(사)숲속의전남(이사장 황금영)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오는 24일 오후 1시 30분 순천대학교 산학협력단 1층 파루홀에서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심포지엄의 주제는 ‘지난 10년의 성찰, 새로운 도약의 오늘’로, 그동안 숲 조성과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해 온 (사)숲속의전남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비전과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윤병선 박사(숲속의전남 자문위원장)의 ‘지역 숲 보전과 관리에 있어서 (사)숲속의전남의 역할과 현황’, 조계중 순천대학교 교수 ‘기후변화 시대, (사)숲속의전남의 대응 전략’, 황금영 이사장의 (사)숲속의전남의 역사와 설립 취지 발표, 숲속의전남 사무처에서 ‘숲속의 전남 만들기’ 사업의 의의와 향후 과제 소개 등 주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숲 조성과 관리 분야의 전문가인 안기완 교수가 좌장으로 참여해 (사)숲속의전남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심층 토론을 이끈다.

황금영 이사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사)숲속의전남의 정체성을 되짚고,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 온난화 문제 해결에 민간이 주도하는 숲 문화 운동의 중요성을 재조명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역 숲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보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