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산림청 ‘섬 숲 경관 복원사업’ 선정
신지 신리지구 난대상록활엽수 1만3000여본 식재
입력 : 2025. 04. 14(월) 09:55

섬 숲 경관 복원사업 선정 대상지인 신지 신리지구 전경
완도군은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섬 숲 경관 복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돼 신지 신리지구에 13억원을 투입, 난대 상록활엽수를 식재하기로 했다.
‘섬 숲 경관 복원사업’은 자연적·인위적으로 훼손되거나 기후변화로 식생이 쇠퇴된 도서 해안 지역의 산림 생태계 및 생물 다양성을 원래 상태에 가깝게 유지하고 증진될 수 있도록 구조와 기능을 회복시키는 사업으로, 지난 2022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군은 올해 사업 대상지인 신지면 명사십리 해수욕장 인근의 척박한 산림(13㏊)에 우선 토양개량으로 생육 기반을 조성한 후 향토 수종인 황칠, 동백, 완도호랑가시나무 등 난대 상록활엽수 9종, 1만3000여본을 식재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이 완료된 후에도 10년간 모니터링과 유지 관리 사업을 통해 사업 전과 어떻게 변했는지 비교·평가하고 미흡한 사항은 보완해 복원 효과를 분석할 계획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탄소중립은 필수적이므로 탄소 흡수원을 확대해 나가고 섬 숲 복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8월 8일부터 11일까지 완도군에서 개최되는 ‘제6회 섬의 날’ 기념행사에서 올해 사업지를 섬 숲 경관 복원사업 모델로 제시하고 홍보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돼 신지 신리지구에 13억원을 투입, 난대 상록활엽수를 식재하기로 했다.
‘섬 숲 경관 복원사업’은 자연적·인위적으로 훼손되거나 기후변화로 식생이 쇠퇴된 도서 해안 지역의 산림 생태계 및 생물 다양성을 원래 상태에 가깝게 유지하고 증진될 수 있도록 구조와 기능을 회복시키는 사업으로, 지난 2022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군은 올해 사업 대상지인 신지면 명사십리 해수욕장 인근의 척박한 산림(13㏊)에 우선 토양개량으로 생육 기반을 조성한 후 향토 수종인 황칠, 동백, 완도호랑가시나무 등 난대 상록활엽수 9종, 1만3000여본을 식재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이 완료된 후에도 10년간 모니터링과 유지 관리 사업을 통해 사업 전과 어떻게 변했는지 비교·평가하고 미흡한 사항은 보완해 복원 효과를 분석할 계획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탄소중립은 필수적이므로 탄소 흡수원을 확대해 나가고 섬 숲 복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8월 8일부터 11일까지 완도군에서 개최되는 ‘제6회 섬의 날’ 기념행사에서 올해 사업지를 섬 숲 경관 복원사업 모델로 제시하고 홍보할 예정이다.
완도=김혜국 기자 knk1831@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