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파면] 김영록 지사 "위대한 국민의 승리"
입력 : 2025. 04. 04(금) 12:16
김영록 전남지사는 4일 헌법재판소가 전원일치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을 인용해 파면을 선고한 것과 관련 “위대한 국민의 승리다”고 평가했다.

김 지사는 이날 대도민 담화문을 통해 “헌법을 수호하고 정의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한 뜻으로 힘을 모아준 위대한 국민의 승리이자, 구국의 혼을 가진 우리 전남도민의 승리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목포에서, 순천에서, 서울 광장에서, 트랙터를 몰고 남태령을 넘은 농민들까지, 모든 이들의 열정과 참여가 헌정 수호의 든든한 밑거름이 됐다”면서 “역사의 물줄기를 바로잡아 준 자랑스러운 도민 여러분들에게 한없는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혼돈의 시대가 끝난 만큼, 우리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해 다시 힘차게 도약해야 할 때”라며 “전남도는 온 도민의 힘과 지혜를 모아 지금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당면한 과제들을 해결하는 데 전심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많은 지자체가 지방채 발행으로 부족한 재정을 메꾸는 형편”이라며 “정부는 지방교부세 대폭 감축에 따른 지방재정확충 특별 대책을 신속히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헌법에 따라 60일 이내에 새 정부가 출범하는 것과 관련해 “조기 대선이 짧은 기간 내에 치러지는 만큼, 앞으로의 정치 일정과 선거가 질서 있고 안정적으로 진행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도민 여러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정렬 기자 holbul@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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