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철문학상에 길상호 시집 '왔다갔다 두 개의'
김종철시학상은 전승민·최희진
입력 : 2025. 03. 11(화) 16:02

제7회 김종철문학상 수상자 길상호 시인[문학수첩 제공] 연합뉴스
제7회 김종철문학상에 길상호의 시집 ‘왔다갔다 두 개의’(시인의일요일·2024)가 선정됐다고 문학수첩과 김종철시인기념사업회가 11일 밝혔다.
심사위원들은 수상작에 대해 “구체적인 시적 교감으로 육화된 말들이 ‘요란하지 않게, 그럼에도 간곡하게’ 우리의 마음을 밀고 들어오는 시집”이라고 평가했다.
길상호 시인은 2001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해 시집 ‘오동나무 안에 잠들다’, ‘우리의 죄는 야옹’, ‘오늘의 이야기는 끝이 났어요, 내일 이야기는 내일 하기로 해요’ 등을 펴냈다. 김종삼문학상, 천상병시상 등을 받았다.
제2회 김종철시학상에는 전승민 문학평론가와 최희진 서울대 강사가 선정됐다고 김종철시학상 운영위원회가 밝혔다.
전승민 평론가는 평론 ‘가장 음험한 가장-코드의 언어 경제로 보는 시와 소설 그리고 비평의 매트릭스’(‘문학과사회’ 2024년 여름호)로 평론상을, 최희진 강사는 논문 ‘감상(感傷)과 감수(感受)에 대응하는 감각의 기획-이장희 시의 존재적 연구’(‘한국시학연구’ 제77호)로 논문상을 받았다.
상금은 김종철문학상 1천만원, 김종철시학상 각 부문 500만원이다. 시상식은 오는 7월 진행될 예정이다.
김종철문학상과 김종철시학상은 고(故) 김종철(1947∼2014) 시인의 문학정신을 기려 제정됐다.
연합뉴스@yna.co.kr
심사위원들은 수상작에 대해 “구체적인 시적 교감으로 육화된 말들이 ‘요란하지 않게, 그럼에도 간곡하게’ 우리의 마음을 밀고 들어오는 시집”이라고 평가했다.
길상호 시인은 2001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해 시집 ‘오동나무 안에 잠들다’, ‘우리의 죄는 야옹’, ‘오늘의 이야기는 끝이 났어요, 내일 이야기는 내일 하기로 해요’ 등을 펴냈다. 김종삼문학상, 천상병시상 등을 받았다.
제2회 김종철시학상에는 전승민 문학평론가와 최희진 서울대 강사가 선정됐다고 김종철시학상 운영위원회가 밝혔다.
전승민 평론가는 평론 ‘가장 음험한 가장-코드의 언어 경제로 보는 시와 소설 그리고 비평의 매트릭스’(‘문학과사회’ 2024년 여름호)로 평론상을, 최희진 강사는 논문 ‘감상(感傷)과 감수(感受)에 대응하는 감각의 기획-이장희 시의 존재적 연구’(‘한국시학연구’ 제77호)로 논문상을 받았다.
상금은 김종철문학상 1천만원, 김종철시학상 각 부문 500만원이다. 시상식은 오는 7월 진행될 예정이다.
김종철문학상과 김종철시학상은 고(故) 김종철(1947∼2014) 시인의 문학정신을 기려 제정됐다.
연합뉴스@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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