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 속 강물 빠진 70대 치매 노인 실종…경찰 무사 구조
입력 : 2024. 11. 29(금) 12:04

민물새우를 잡으려다 강물에 빠진 70대 치매 노인이 경찰의 수색 끝에 무사히 구조됐다.
29일 광주북부경찰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6시 40분 “치매 증세가 있는 아버지가 전날 오후 7시에 나가서 들어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 아들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광주 북부서 석곡파출소 4팀 윤희준·김영종 경위는 A씨가 “평소 민물새우 등을 잡았다는” 주민 진술을 통해 주변 하천을 집중 수색했다.
경찰은 실종 신고 2시간여만에 물이 허리 깊이까지 오는 석곡천에 빠져있는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발견 당시 저체온증상을 보이고 있었지만 다행히 A씨는 생명이 지장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주민들이 아니었다면 발견이 어려운 상황이었다”면서 “주변의 관심과 신고로 실종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29일 광주북부경찰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6시 40분 “치매 증세가 있는 아버지가 전날 오후 7시에 나가서 들어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 아들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광주 북부서 석곡파출소 4팀 윤희준·김영종 경위는 A씨가 “평소 민물새우 등을 잡았다는” 주민 진술을 통해 주변 하천을 집중 수색했다.
경찰은 실종 신고 2시간여만에 물이 허리 깊이까지 오는 석곡천에 빠져있는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발견 당시 저체온증상을 보이고 있었지만 다행히 A씨는 생명이 지장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주민들이 아니었다면 발견이 어려운 상황이었다”면서 “주변의 관심과 신고로 실종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