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빈 동점 투런포 빛바랬다…KIA, 한화에 4-5 패
10회초 실책으로 점수 헌납
입력 : 2024. 09. 04(수) 22:13

KIA타이거즈가 한화와의 경기에서 아쉽게 패배했다.
KIA는 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이글스와의 경기에서 4-5로 패배했다. 이날 초반까지 상대에게 끌려다녔던 KIA는 9회말 극적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10회초 뼈아픈 실책이 나오면서 결국 상대에게 경기를 내줬다.
KIA는 이날 타순을 박찬호(유격수)-소크라테스(좌익수)-김도영(3루수)-최형우(지명타자)-나성범(우익수)-김선빈(2루수)-이우성(1루수)-한준수(포수)-박정우(중견수)로 짰다.
선발투수로는 김도현이 나섰다. 총 83개의 공을 던진 김도현은 5이닝 6피안타 3탈삼진 3실점으로 역투했다.
KIA는 시작부터 상대에게 점수를 내주며 힘든 경기 치렀다.
김도현은 1회초 두 타자 연속 땅볼로 처리하며 아웃카운트를 빠르게 늘렸다. 그러나 후속타자 안치홍의 안타, 노시환의 몸에 맞는 볼로 2사 1·2루가 됐다. 이어 상대 채은성과 장진혁, 감태연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면서 3점을 내줬다.
이후 5회말까지 서로 득점없이 이어진 경기는 6회초 다시 격차가 벌어졌다.
KIA는 무사 2루 상대 김태연의 안타를 시작으로 몸에 맞는 볼, 볼넷, 안타 1개를 허용하면서 1실점을 했다.
8회말에는 드디어 KIA의 첫 득점이 터졌다.
선두타자 나성범이 상대 4구째 132㎞ 슬라이더를 그대로 걷어 올려 중앙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폭발시켰다. 2사 이후에는 한준수와 박정우가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하지만 박찬호의 안타성 타구를 상대 3루수가 잘 잡아내면서 추가 득점은 실패했다.
9회말에는 극적으로 동점을 기록했다.
KIA는 9회말 선두타자 소크라테스 안타 이후 김도영이 땅볼로 1루 베이스를 밟았다. 그 사이 소크라테스는 아웃됐다. 후속타자 나성범은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타를 터트렸다. 이어 김선빈이 상대 3구째 148㎞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로써 경기는 연장으로 접어들었으나, 10회초 실책으로 상대에게 점수를 내줬다.
10회초 1사 2루 상대 유로결이 삼진 아웃됐고, 한승택이 곧바로 3루로 송구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공이 바운드 됐다. 김도영이 공을 잡아 홈으로 송구했지만, 그 사이 상대 주자는 홈으로 들어왔다. 이 과정은 포수 송구 실책으로 기록됐다.
KIA는 10회말 득점에 실패하면서 결국 4-5로 고개를 숙였다.
KIA는 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이글스와의 경기에서 4-5로 패배했다. 이날 초반까지 상대에게 끌려다녔던 KIA는 9회말 극적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10회초 뼈아픈 실책이 나오면서 결국 상대에게 경기를 내줬다.
KIA는 이날 타순을 박찬호(유격수)-소크라테스(좌익수)-김도영(3루수)-최형우(지명타자)-나성범(우익수)-김선빈(2루수)-이우성(1루수)-한준수(포수)-박정우(중견수)로 짰다.
선발투수로는 김도현이 나섰다. 총 83개의 공을 던진 김도현은 5이닝 6피안타 3탈삼진 3실점으로 역투했다.
KIA는 시작부터 상대에게 점수를 내주며 힘든 경기 치렀다.
김도현은 1회초 두 타자 연속 땅볼로 처리하며 아웃카운트를 빠르게 늘렸다. 그러나 후속타자 안치홍의 안타, 노시환의 몸에 맞는 볼로 2사 1·2루가 됐다. 이어 상대 채은성과 장진혁, 감태연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면서 3점을 내줬다.
이후 5회말까지 서로 득점없이 이어진 경기는 6회초 다시 격차가 벌어졌다.
KIA는 무사 2루 상대 김태연의 안타를 시작으로 몸에 맞는 볼, 볼넷, 안타 1개를 허용하면서 1실점을 했다.

김선빈.
선두타자 나성범이 상대 4구째 132㎞ 슬라이더를 그대로 걷어 올려 중앙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폭발시켰다. 2사 이후에는 한준수와 박정우가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하지만 박찬호의 안타성 타구를 상대 3루수가 잘 잡아내면서 추가 득점은 실패했다.
9회말에는 극적으로 동점을 기록했다.
KIA는 9회말 선두타자 소크라테스 안타 이후 김도영이 땅볼로 1루 베이스를 밟았다. 그 사이 소크라테스는 아웃됐다. 후속타자 나성범은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타를 터트렸다. 이어 김선빈이 상대 3구째 148㎞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로써 경기는 연장으로 접어들었으나, 10회초 실책으로 상대에게 점수를 내줬다.
10회초 1사 2루 상대 유로결이 삼진 아웃됐고, 한승택이 곧바로 3루로 송구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공이 바운드 됐다. 김도영이 공을 잡아 홈으로 송구했지만, 그 사이 상대 주자는 홈으로 들어왔다. 이 과정은 포수 송구 실책으로 기록됐다.
KIA는 10회말 득점에 실패하면서 결국 4-5로 고개를 숙였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