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중소기업 맞춤형 수출 바우처 지원
17곳 선정…홍보·통역·박람회 참가 등 제공
입력 : 2024. 07. 11(목) 17:43
광주 북구청
광주 북구, 중소기업 맞춤형 수출 바우처 지원

17곳 선정…홍보·통역·박람회 참가 등 제공



광주는 중소기업을 수출기업으로 육성하고자 맞춤형 수출 바우처 4종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바우처 지원사업은 성장 가능성 높은 지역 중소기업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필수 제반 사항을 지원해 기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북구는 앞서 지난 3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과 사업 위탁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달까지 참여기업 모집, 지원 분야 수요조사를 거쳐 총 17곳을 수혜기업으로 선정했다.

수혜기업은 홍보물 제작(외국어 홈페이지·동영상·인쇄물 중 1종), 통·번역 서비스, 수출박람회 참가(항공·운송비 등 일부), 국내외 규격 인증(획득비 일부) 등 4개 분야를 지원받을 수 있다.

북구는 업체별 희망 분야에 대해 600만원 범위에서 12월까지 바우처 형태로 총 25건을 지원한다.

지원을 모두 마친 뒤에는 참여기업 대상 만족도 조사를 진행해 기업별 수출 성과를 확인하고, 애로사항과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사업 참여기업이 우수한 통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희망 바우처를 내실 있게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해외시장 개척 다변화 등 지역 중소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적 뒷받침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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