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벼 직파재배 기술 보급 확대
이상익 군수 참여 현장 연시회…농업인 애로사항 청취도
입력 : 2024. 06. 10(월) 09:22
이상익 함평군수는 벼 직파재배 기술 시연 현장을 참관·시승하며 신기술 농법을 직접 체험하고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벼 직파재배 기술 시연 현장을 참관·시승하며 신기술 농법을 직접 체험하고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함평군은 최근 엄다면 화양리 들녘에서 벼 직파재배 기술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시회에는 이상익 군수와 벼 직파시범사업 참여 농가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앙기 부착형 무논 직파농법, GPS 범용 그레이더를 이용한 건답직파 기술 등을 선보였다.

무논 직파는 물이 있는 ‘무논’에 점을 찍듯 파종하는 점파기를 부착한 이앙기를 사용하고 건답 직파는 마른 논에 트랙터 부착 파종기를 활용해 볍씨를 파종하는 방식이다.

특히 무논 직파는 노동력은 최대 78%, 경영비는 80%까지 줄일 수 있다고 알려졌다.

새로 선보인 원줄기 직파농법 기술은 환경 제한 없이 종자와 비료의 동시 살포가 가능해 농촌 고령화 등에 따른 일손부족 문제 해결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상익 군수는 벼 직파재배 기술 시연 현장을 참관·시승하며 신기술 농법을 직접 체험하고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이상익 군수는 “농촌의 인구감소에 대응해 생산성 향상과 인건비 감소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노력이 펼쳐지고 있다”며 “급변하는 농업환경 개선을 위한 맞춤형 기술 지원으로 모두가 잘사는 지속 가능한 미래 함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함평=최일균 기자 6263739@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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