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7389억 추경예산…군의회에 제축
본예산 대비 744억↑…26일 본회의서 확정
입력 : 2024. 04. 14(일) 14:08
영광군은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본예산 6645억원 대비 744억원(11.2%) 증가한 7389억원을 편성해 영광군의회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 중 일반회계는 본예산 5844억원 대비 598억원(10.23%)이 증가한 6442억원이다. 특별회계(공기업특별회계 포함)는 본예산 801억원 대비 146억원(18.23%) 증가한 947억원이다.

제1회 추경예산 기능별 세출예산은 사회복지분야 1807억원(181억원 증),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564억원(151억원 증), 농림해양수산분야 1503억원(133억원 증), 교통 및 물류분야 454억원(74억원 증), 환경분야 767억원(73억원 증) 등의 순으로 증액 편성했다.

분야별 주요 증액 사업으로는 공설 장사시설 건립 92억원(73억원 증), 치매전담형 요양시설 확충 52억원(43억원 증), 영유아 보육료 지원 55억원(32억원 증)이다.

국토 및 지역개발은 묘량 농공단지 조성 50억원(23억원 증), 곧올재 도로 개설 15억원, 도시재생 활성화 22억원(15억원 증), 불갑산 하이패스 IC건설 21억원(11억원 증), 지적재조사 사업 19억원(10억원 증)이다.

농림해양수산은 연안정비 3개지구 31억원(16억원 증), 다 같이 돌자 성산 한바퀴 15억원, 스마트팜 육묘장 조성 11억원, 농식품 바우처 시범사업 8억원 등이다.

이번 추경예산은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제279회 영광군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26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강종만 군수는 “건전한 군 재정을 유지하면서 군민의 삶과 직결되는 주요 현안사업의 조속한 마무리를 위한 예산을 우선적으로 편성했다”며 “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신속히 집행해 군민을 위한 재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광=정규팔 기자 ykjgp9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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