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대학교가 지난해 광주지역 4년제 일반대학 중에서 가장 높은 취업률을 달성했다.

남부대는 최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공개한 2023년 12월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서 취업률 74.0%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남부대의 최근 3년(2020~2022년) 평균 취업률은 71%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23년 취업률(74.0%)은 전국 4년제 대학 평균 취업률(66.3%) 보다 월등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성과는 학생 전주기 성장형 취·창업 경력개발 통합관리시스템인 ‘NB SCaUT(NamBu Successful Career Upgrade To-job)’ 체계를 갖춰 학생들의 취업 지원을 위한 교과 및 비교과 프로그램에 아낌없이 투자한 결과로 풀이된다.

남부대는 ‘NB SCaUT‘ 체계를 기반으로 △1학년 ‘직업 설계’ △2학년 ‘직업 설정’ △3학년 ‘취업 지원’ △4학년 ‘취업 강화’ 미션을 단계별로 설정해 정규 교과와 비교과를 융합해 직무수행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온라인 학생성장지원시스템 고도화로 프로그램 신청부터 성과 관리까지 효율성을 높였다.

서범석 총장은 “입학부터 졸업까지 내실 있는 교육으로 양질의 취업을 위해 체계적인 학생상담 및 맞춤형 취업지도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취업 명문학교로 전통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