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정호연 ‘영플레이어’…이순민 베스트11 선정
K리그 대상 시상식…이순민 35경기 1득점 2도움
항저우 아시안게임 활약 정호연 34경기 2득점 4도움
항저우 아시안게임 활약 정호연 34경기 2득점 4도움
입력 : 2023. 12. 04(월) 19:04

이순민
프로축구 광주FC 미드필더 정호연과 이순민이 영플레이어와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4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2023 하나원큐 K리그 대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연맹은 지난달 K리그 개인상 후보선정위원회를에서 선정한 2023시즌 K리그1, K리그2의 최우수감독상, 최우수선수상(MVP), 영플레이어상, 베스트11 부문 후보를 선정해 발표했다.
위원회는 연맹 기술위원회(TSG) 소속 위원, 취재기자, 해설위원 등 올 시즌 K리그 현장에서 많은 경기를 지켜본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선정된 후보들을 대상으로 각 구단 감독(30%), 주장(30%), 미디어(40%) 투표를 진행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정호연은 K리그1 영플레이어상에서 황재원(대구)을 제치고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최종 점수는 정호연이 34.96점, 황재원이 32.17점을 기록했다. 정호연은 각 팀 감독 부문에서는 투표수가 황재원에 밀렸지만, 주장 부문과 미디어 부문에서 표를 얻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호연은 시즌 초부터 활약을 펼치며 기대감을 높여왔다. 그는 지난 3월 매달 K리그1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영플레이어에게 주어지는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의 시즌 첫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시즌 K리그1에서는 34경기에 출장해 2골 4도움을 기록했다. 광주는 정호연이 공격 포인트를 올린 6경기에서 5승 1무를 따냈다. 또 정호연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의 금메달 획득을 견인했다.
정호연은 “우선 이정효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매일 안주하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하다. 구단 코치진 등 관계자분들과 팬분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마지막으로 늘 변함없이 저를 응원해주시는 가족과 같이 경기장을 뛰면서 팀이 더 빛날 수 있게 노력한 동료분들에게도 감사하단 말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각 포지션별 뛰어난 활약을 펼친 베스트 11에는 이순민이 선정됐다. 그는 올 시즌 35경기에 출장해 1득점 2도움을 기록, 팀 중원을 책임지며 광주의 리그 3위 달성을 이끌었다.
이순민은 “기쁨과 감사함이 드는 동시에 큰 책임감과 무게감을 느낀다. 저에 대한 기대치가 예전과는 달라질 거라고 생각한다”며 “그 무게감을 피하지 않고 부딪치려고 한다. 항상 저의 큰 울타리가 돼주는 광주FC 관계자 여러분과 가족들에게 감사하다. 이정효 감독님 짱”이라며 재치있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올 시즌 K리그1에서 16승 11무 11패(승점 59점)로 리그 3위를 기록한 광주는 수많은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 2016시즌 팀 K리그1 역대 최다승(11승)과 승점(47점)을 경신한 데 이어 1부리그 전 구단 상대 승리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전 구단 상대 승리는 광주의 1부리그 최초 기록이자, 올 시즌 K리그1 12팀 중 유일하게 이뤄낸 성과다.
지난 3일 포항과의 최종전 무승부 이후 리그 3위로 마감한 광주는 2020시즌 달성했던 최고순위(6위)마저 뛰어넘었다. 창단 후 첫 아시아 무대인 ACLE(아시아챔피언스리그 앨리트) 플레이오프 티켓까지 따냈다. 전부 2022시즌 K리그2 우승을 이룬 후 승격 첫 시즌 만에 이룬 성취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4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2023 하나원큐 K리그 대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연맹은 지난달 K리그 개인상 후보선정위원회를에서 선정한 2023시즌 K리그1, K리그2의 최우수감독상, 최우수선수상(MVP), 영플레이어상, 베스트11 부문 후보를 선정해 발표했다.
위원회는 연맹 기술위원회(TSG) 소속 위원, 취재기자, 해설위원 등 올 시즌 K리그 현장에서 많은 경기를 지켜본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선정된 후보들을 대상으로 각 구단 감독(30%), 주장(30%), 미디어(40%) 투표를 진행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정호연은 K리그1 영플레이어상에서 황재원(대구)을 제치고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최종 점수는 정호연이 34.96점, 황재원이 32.17점을 기록했다. 정호연은 각 팀 감독 부문에서는 투표수가 황재원에 밀렸지만, 주장 부문과 미디어 부문에서 표를 얻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호연은 시즌 초부터 활약을 펼치며 기대감을 높여왔다. 그는 지난 3월 매달 K리그1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영플레이어에게 주어지는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의 시즌 첫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시즌 K리그1에서는 34경기에 출장해 2골 4도움을 기록했다. 광주는 정호연이 공격 포인트를 올린 6경기에서 5승 1무를 따냈다. 또 정호연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의 금메달 획득을 견인했다.
정호연은 “우선 이정효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매일 안주하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하다. 구단 코치진 등 관계자분들과 팬분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마지막으로 늘 변함없이 저를 응원해주시는 가족과 같이 경기장을 뛰면서 팀이 더 빛날 수 있게 노력한 동료분들에게도 감사하단 말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호연
이순민은 “기쁨과 감사함이 드는 동시에 큰 책임감과 무게감을 느낀다. 저에 대한 기대치가 예전과는 달라질 거라고 생각한다”며 “그 무게감을 피하지 않고 부딪치려고 한다. 항상 저의 큰 울타리가 돼주는 광주FC 관계자 여러분과 가족들에게 감사하다. 이정효 감독님 짱”이라며 재치있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올 시즌 K리그1에서 16승 11무 11패(승점 59점)로 리그 3위를 기록한 광주는 수많은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 2016시즌 팀 K리그1 역대 최다승(11승)과 승점(47점)을 경신한 데 이어 1부리그 전 구단 상대 승리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전 구단 상대 승리는 광주의 1부리그 최초 기록이자, 올 시즌 K리그1 12팀 중 유일하게 이뤄낸 성과다.
지난 3일 포항과의 최종전 무승부 이후 리그 3위로 마감한 광주는 2020시즌 달성했던 최고순위(6위)마저 뛰어넘었다. 창단 후 첫 아시아 무대인 ACLE(아시아챔피언스리그 앨리트) 플레이오프 티켓까지 따냈다. 전부 2022시즌 K리그2 우승을 이룬 후 승격 첫 시즌 만에 이룬 성취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