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독서문화 확산 인정받아
‘책 읽는 대한민국 시상식’서 대상 수상
입력 : 2023. 11. 16(목) 10:43


16일 군에 따르면 최근 ‘제8회 책 읽는 대한민국 시상식’에서 책 읽는 지자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보길도에 위치한 윤선도 작은 도서관도 작은도서관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사)국민독서문화진흥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독서 문화 진흥에 기여한 지자체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군은 다양한 독서 문화 행사 개최와 함께 도서 지역의 작은 도서관 운영 활성화, 독서 동아리 활동과 희망 도서 등을 지원한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또한 공공 도서관과 작은 도서관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해 찾아가는 문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독서 문화 향유 기회 제공, 독서 인구 저변 확대에 힘쓴 점을 호평받았다.
완도군 관계자는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독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도서관이 독서 친화적 공간으로 거듭나고 주민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지난 2014년 신지 햇살 작은 도서관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도서관 인프라 확충을 통해 ‘1읍면 1도서관’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완도=김도호 기자 dohokim@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