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주인 없는 땅 257필지 국유화 추진
입력 : 2023. 09. 26(화) 17:50
조달청은 전국 소유자 없는 부동산(무주 부동산) 257필지를 국유화하기 위한 공고 절차를 내년 3월 26일까지 6개월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공고 대상은 지적공부에 등록이 빠져 신규 등록된 토지, 지적공부 멸실 등으로 소유자를 확인할 수 없는 토지 등이다. 공고 기간 내 정당한 권리자나 이해관계인이 권리를 신고하지 않을 경우 국가가 소유권을 취득하게 된다.

조달청은 2012년 6월 소유자 없는 부동산의 국유화 업무를 시작한 이후 지난달 말까지 모두 2만4356필지(93.4㎢, 공시지가 기준 2조4000억원 상당)를 국유화했다.

조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유자 없는 부동산을 국유화해 국가 재정을 확충하는 한편 국유재산 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현아 기자 aura@gwangnam.co.kr
경제일반 최신뉴스더보기

기사 목록

광남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