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구인·구직 만남의 날 성료
21개 업체·구직자 344명 참여…23명 현장 채용
입력 : 2023. 09. 24(일) 00:58
목포시는 최근 ‘9월은 일자리 구하는 날!’을 슬로건으로 주최한 ‘2023 목포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목포산단취업희망센터가 주관했으며, 344명의 구직자가 참여했다.

또 식품제조업, 보건업, 관광숙박업 등 다양한 업종의 11개 기업이 참가해 생산직, 사무직, 보건의료직, 호텔 서비스 연관 직종 등 다양한 직종의 인력 채용을 위한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구인기업은 채용 계획에 따라 구직자와 심층 면담을 실시했으며, 사전 알선 매칭을 통해 원활한 면접 지원이 실시됐다. 간접 참여한 10개 기업에는 현장 구인 정보 게시를 통한 지원 구직자의 이력서도 전달됐다.

이번 행사 참가자 중 현장 면접에 참여한 구직자는 252명이며, 이 가운데 23명에 대한 채용이 현장에서 확정됐다. 164명의 채용 결과는 2차 면접을 통해 최종 결정된다. 현장채용을 진행한 모 구인기업 관계자는 이번 구인·구직 만남의 날이 구인난 해소에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를 남겼다.

이 밖에 유관기관도 참여해 일자리 사업을 안내하고 맞춤형 취업 컨설팅 등 구직활동을 지원했다. 또한 퍼스널 컬러 진단, 이력서 사진 촬영관, AR 취업 포토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운영해 구직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목포시 관계자는 “행사에 참여한 구인기업과 구직자들 간 채용 행사에 대한 만족도가 높으며, 철저한 사후 관리를 통해 기업의 구인난과 구직난이 해소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구인기업과 구직자가 만나는 자리를 확대하는 등 일자리 제공에 힘쓰고, 청년부터 중장년까지 모든 구직자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목포=이훈기 기자 leek2123@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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