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지역 첫 체류형 산림휴양시설 개장
내달 5일부터 ‘기찬자연휴양림’ 운영 돌입
입력 : 2023. 09. 21(목) 15:27


21일 군에 따르면 지역 최초의 체류형 산림휴양시설인 ‘기찬자연휴양림’이 다음달 5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기찬자연휴양림은 2020년 전남도의 휴양림 조성계획 승인에 따라 76억원의 예산을 투입, 미암면 미암리 곤미현 일대 46㏊에 조성됐다.
이곳은 새로 조성된 자연휴양림을 포함해 숲 속 숙박동 10동, 야영 데크 5개소, 방문자센터, 피크닉장, 주차장, 쉼터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400m에 이르는 ‘활기찬 숲’ 산책로, 숲 속 지구 주변 산책로, 진입로변 암석정원, 야간 경관조명, 포토존 등이 갖춰져 휴양림 이용객들에게 기억에 남는 볼거리와 쉴 거리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휴양림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해 구역별로 CCTV 11대를 설치해 안심하고 휴식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군은 이미 있던 생태숲과 유아숲체험원을 휴양림과 연결해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휴양림 예약은 오는 25일부터 온라인 ‘숲나들e’에서 할 수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기찬자연휴양림이 영암을 대표하는 대국민 ‘체류형 관광 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암=한창국 기자 hck1342@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