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제1회 섬 우럭 축제’ 성료
관광객 1000여명 방문…낚시체험 등 호응
입력 : 2023. 09. 20(수) 09:05


올해 처음으로 압해도에서 개최된 섬 우럭 축제에는 쫄깃한 신안 우럭을 맛보기 위해 행사 기간 1000여명의 많은 관광객이 방문했다.
군은 난타 공연을 비롯해 우럭 생산자·판매자·소비자들의 자정선언, 우럭 해파리실회 냉국 시식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부대행사로 우럭 낚시체험을 준비, 관광객들에게 우럭을 낚는 재미를 제공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최근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로 수산물 먹기를 걱정하는 분들이 많은데,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 수산물 안전성 조사를 맡겨 방사능 불검출 통보문을 받았다”며 “군이 안전성을 보증하는 방사능 검사 안전필증 스티커를 부착한 우럭은 20%까지 할인 혜택이 제공되니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은 5월 홍어, 깡다리, 낙지 축제 6월 병어, 간재미 축제, 8월 민어, 9월 불볼락, 왕새우, 우럭 축제, 10월 새우젓 등 제철 수산물을 이용한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신안=이훈기 기자 leek2123@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