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에 기부하고 K-POP 공연 보러가요"
시, 10월 13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인증 이벤트
기부 현황 등록 시 콘서트 입장권 2000매 추첨
입력 : 2023. 09. 19(화) 10:09
광양시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기부 답례품 외에 K-POP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입장권 증정 이벤트를 마련했다.

19일 광양시에 따르면 광양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광양에 고향사랑 기부하고 K-POP 페스티벌 티켓 받자!’ 이벤트를 다음달 13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기부인증 이벤트는 광양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시 세액공제와 답례품 제공 혜택 외에 제3회 광양 K-POP 페스티벌 공연 입장권을 추가로 증정하는 이벤트로, 2023년 1월 1일부터 광양시에 5만원 이상 기부한 기부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K-POP 콘서트는 다음달 20일과 21일 광양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다. 20일 공연에는 아이돌가수 오마이걸, 에이핑크, 권은비, 프로미스나인, 비오 등이 출연하며, 21일에는 거미, 김범수, 이찬원, 김현정 등 유명가수가 대거 출연한다.

참여 방법은 ‘고향사랑e음’에서 기부 내역 현황 화면을 캡쳐해 이벤트 폼에 등록하고, 다음달 20일(K-POP 콘서트)과 21일(7080&트롯 콘서트) 양일 입장권 중 선택해 응모하면 된다.

기존 기부자 외 신규로 고향사랑 기부를 원하는 사람은 온라인으로는 ‘고향사랑e음’에서, 오프라인으로 전국 NH농협을 통해 기부하고 이벤트에 참여하면 된다.

입장권은 최대 2000매를 소진 시까지 증정하며 당첨자에게 개별 문자 안내 후 10월 10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이벤트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민석 광양시 총무과장은 “고향사랑기부로 광양을 응원해준 기부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광양에 방문해 광양 K-POP 페스티벌도 즐기고 광양의 먹거리와 볼거리를 경험하여 광양을 사랑하는 분들이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연간 500만원 한도로 주소지를 제외한 희망하는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10만원까지 전액 공제, 초과분 16.5%) 및 지역의 농특산물 등 답례품(기부금의 30%)을 제공받는 제도로, 납부된 기부금은 주민복리 증진 목적으로 사용하게 된다.
광양=김귀진 기자 lkkjin@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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