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광주본부는 최근 임곡농협과 함께 지역 농촌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농촌사랑 행복장수사진 촬영사업’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제적·신체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 농업인들에게는 장수사진 촬영을 지원함으로써 삶의 질을 높이고, 농촌에는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농협 임직원과 농협 광주노조, 농가주부모임 임곡분회 등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르신들의 의상, 헤어, 메이크업을 도왔으며, 전문 사진작가가 촬영을 맡았다. 촬영된 사진은 액자로 제작돼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현호 농협 광주본부장은 “어르신들이 밝은 표정으로 사진 촬영에 임하는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행복한 농촌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