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4개 항만공사, 광양서 제3차 업무협의회
항만배후단지 부가가치세 부과여부 등 5개 안건 협의
입력 : 2023. 09. 14(목) 18:20
여수광양항만공사는 13~14일 공사 사옥에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3차 항만공사 간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을 비롯해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 김재균 울산항만공사 사장과 직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기타공공기관 전환에 따른 ‘건설기술진흥법’개정, 항만배후잔지 조성사업의 부가가치세 과세 여부,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증액에 따른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대응 애로, 소송사항 고유, 해외영업망 공동활용 등의 협력 강화, PA통합 채용 고도화 등 5개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국내 최초로 추진되는 항만자동화테스트베드, 여수세계박람회장 등 여수광양항의 주요 시설을 돌아보며 여수광양항의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4개 항만 간 교류확대 및 상생발전 방안도 모색했다.

여수광양, 부산, 인천, 울산항만공사 등 4개 항만공사는 지난해 7월 항만공사 간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반기별로 사장이 참석하는 업무협의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광양=김귀진 기자 lkkjin@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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