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에너지복지 사각지대 해소
사회복지시설 16곳에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
입력 : 2023. 09. 13(수) 09:04
영암군은 경로당 등 사회복지시설에 LPG 소형 저장탱크 보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겨울철 잦은 한파, 에너지 요금 인상의 여파로 에너지복지 사각지대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까지 군은 사회복지시설 49개소에 LPG 소형 저장탱크를 보급했으며, 올해 4월 수요조사를 실시해 총 16개 사회복지시설을 보급하기로 했다.

총사업비로는 1억6000만원이 투입되며, 한국엘가스판매협회중앙회 주관으로 사회복지시설에 LPG 소형 저장탱크, 공급 배관, 보일러 등을 시공한다. 사업비의 80%는 국비에서, 군과 희망충전기금이 각각 10%씩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군은 한국엘피가스판매협회중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사업을 12월께 마무리할 방침이다. 협회는 설계·시공·검수·결과보고를 담당한다.

군 관계자는 “사회복지시설 LPG 소형 저장탱크 보급사업으로 더 많은 주민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영암=한창국 기자 hck1342@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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