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청, ‘베스트 112신고자’ 포상
입력 : 2023. 09. 12(화) 18:26
광주경찰청은 12일 112치안종합상황실에서 ‘제3회 베스트 112신고자 포상’ 행사를 개최했다.

베스트 112신고자 포상은 광주지역 112신고자 중 경찰에 적극 협조해 범인 검거와 인명구조 등에 기여한 시민을 엄선해 감사의 뜻을 전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 7월 27일부터 지난달 27일까지 범죄행위를 목격한 뒤 적극적인 신고로 범인 검거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시민 2명을 선정했다.

베스트 112신고자로 뽑힌 강모씨(44)는 지난달 27일 오후 5시 57분께 서구 염주동 주택가 수도계량기에 한 남자가 마약을 넣는 것을 목격, 112에 신고해 CCTV 영상을 제공한 공로로 베스트 신고자로 선정됐다.

또한 이모씨(39)는 지난달 9일 북구의 한 중학교 앞에 주차된 전기자전거를 훔치려 하는 것을 목격해 경찰에 신고해 범인을 검거하는 데 도움을 줬다.

광주경찰청은 이들에게 감사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베스트 112신고자 제도를 적극 홍보하고, 시민과 협력한 좋은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올바른 신고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영진 기자 looks@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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