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경로당 공동작업장 모집
입력 : 2023. 09. 07(목) 09:51
영암군은 공동작업장을 운영할 경로당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의 ‘경로당 공동작업장’ 사업은 경로당 이용 어르신에게 일거리를 제공해 소득 창출, 여가 선용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게 핵심으로 재료비, 운영비 등이 지원된다.

군은 해당 사업을 통해 경로당을 단순 쉼터에서 생산적 복지가 이뤄지는 공간으로 탈바꿈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어르신의 사회활동 참여, 건강증진, 유대 강화 등도 기대하고 있다.

올해 군이 모집하는 경로당 공동작업장은 2개소다. 내년 참여 마을도 수시 모집한다.

경로당 공동작업장 사업으로는 통발·수세미·메주·고추장 만들기, 국화·다육식물·쌈 채소 재배 등이 현재 거론되고 있다.

공동작업장 사업은 영암군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폐쇄됐던 경로당이 지난해 상반기부터 정상운영되고 있다”며 “마을을 중심으로 어르신들이 생산적 복지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경로당 공동작업장 사업의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영암=한창국 기자 hck1342@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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