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속 K콘텐츠의 활약이 눈부신 가운데 신드롬급 인기를 모은 주요 작품들이 시즌2로 돌아온다.

넷플릭스 역대 최대 히트작인 ‘오징어게임’, 신선한 소재와 작품성 있는 스토리로 화제를 모은 ‘D.P.’ 등 다양한 콘텐츠들이 또 다시 국내외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넷플릭스는 최근 유튜브 계정을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의 초유의 관심사였던 ‘오징어게임’ 시즌2의 캐스팅을 공개했다.

시즌2에는 배우 임시완 강하늘 박성훈 양동근이 새롭게 합류하며, 전작의 주인공인 성기훈 역의 이정재, 프론트맨 역의 이병헌, 딱지를 들고 나타나는 의문의 남성 역의 공유, 비밀을 밝히기 위해 서바이벌에 참여한 황준호 역의 위하준 배우 등도 그대로 출연한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은 막대한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여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다. 2021년 공개 이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 미국 최고 권위의 에미상에서 감독상과 남우주연상 등 6관왕을 달성했다. 시즌2 제작비는 약 1000억원 이상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2024년 공개를 목표로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큰 호평을 받은 작품들도 잇달아 공개를 앞두고 있다. 먼저 탈영병들을 잡는 군무 이탈 체포조라는 신선한 소재로 화제가 된 작품 ‘D.P.’의 시즌2는 7월 중 공개된다.

군무 이탈 체포조 준호와 호열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을 쫓으며 미처 알지 못했던 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로, 전작에 이어 정해인 구교환 김성균 손석구 등 주연 배우들이 출연하며, 지진희 김지현이 새롭게 합류해 극의 무게를 더할 예정이다.

한국형 크리쳐 장르물 ‘스위트홈’ 시즌2는 연말에 공개될 예정이다. 은둔형 외톨이 고등학생이 가족을 잃고 이사 간 아파트에서 괴물로 변해버린 이웃들과 맞서는 고군분투를 그린 작품이다. 송강 이진욱 이시영 등 기존 출연진에 유오성 오정세 김무열 진영 배우가 새로운 캐릭터로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