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키즈라라’, 어린이 꿈·희망 키운다
10일 개관…30개 직업체험 가능 ‘에듀테인먼트 테마파크’
8000㎡ 규모…잔디광장 등 전 연령대 어울림 공간 마련
입력 : 2023. 03. 01(수) 14:50
어린이들에게 교육·문화·놀이 공간을 제공하는 화순 키즈라라가 오는 10일 개관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화순 도곡온천관광지 일원에 위치한 키즈라라는 최근 준공절차를 최종 마무리하고 내실 있는 운영을 앞두고 있다.

키즈라라는 아이들(Kids)의 ‘키즈’와 흥겹고 즐거운 삶을 살 길 이라는 뜻을 담은 순우리말 ‘라라’를 더해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 연면적 8128㎡ 규모로 건립됐다.

약 30개의 직업아이템을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직업체험관’과 영유아들을 위한 ‘영유아체험관’, 푸드코트, 오리엔테이션홀 등 편의시설 등이 조성됐으며 2만4000㎡에 달하는 잔디광장이 눈길을 끈다.

어린이직업체험관에는 소방관과 경찰관을 비롯해 유튜버, 치과의사, 은행원, 여행플래너, 아나운서 등 다양한 직업들을 체험해볼 수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의 에너지발전소, 1인 유튜브 방송실, 은행원 등 각 공간은 각각의 콘셉트에 맞는 어린이 직업체험 콘텐츠로 구성됐다. 어린이직업체험관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조성된 가상의 도시에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로서 교육과 재미가 결합된 에듀테인먼트 테마파크로 조성됐다.

‘영유아체험관’ 윌리코키 키즈카페는 1100㎡에 달하는 넓은 공간에 다양한 체험 구조물과 시설들로 구성됐다. 꼬마히어로 슈퍼잭을 모티브로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을 주는 공간으로 미디어아트(시네마) 공간을 비롯해 볼풀장, 정글짐, 트랙 등 아이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문팔갑 키즈라라 대표이사는 “키즈라라는 화순을 비롯해 광주, 전남·북 지역에 거주하는 유아·초등생 가족을 위한 교육·문화·쉼터 공간이 될 것”이라며 “교육과 재미가 결합된 에듀테인먼트 테마파크인 키즈라라가 호남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해 많은 고객들이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화순=구영규 기자 vip335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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