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문화관광재단은 2025년 지역 관광안내 체계 강화를 위해 ‘화순군 민간관광안내소’ 신규 모집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광객에게 더욱 다양한 관광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민 중심의 관광 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된다.

모집 대상은 화순군 관광안내 기능이 가능하고, 일정 시간 체류가 가능한 업소로 카페·음식점·숙박시설·문화공간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민간관광안내소는 26일부터 12월 31일까지 약 7개월간 운영되며 관광홍보물 비치, 관광 안내 지원, 안내소 현판 및 진열대 설치를 통한 홍보 등의 역할 수행을 한다.

재단은 이번 모집을 통해 민간관광안내소 총 10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며, 유동 인구가 많은 공간에는 추가로 5개소 내외를 협력 공간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신청 방법은 화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새소식-공지사항 또는 사업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서류 접수와 내부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지난해 10월 시범운영 선정을 통해 화순 업소 12개소를 민간관광안내소로 운영했으며, 관광객 편의성 향상, 지역 홍보 효과 등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바 있다.

구종천 대표이사는 “이번 민간관광안내소 모집은 지역민과 함께하는 관광체계 구축의 중요한 발걸음이다”며 “지역 업소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관광객 맞춤형 정보 제공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