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가 가장 두려워한 의병장"…이야기로 만나는 운강 이강년
‘스토리 평전- 세상을 품은 의병장 운강 이강년’ 출간
입력 : 2023. 02. 28(화) 10:12
제104주년 3·1절을 맞아 항일 의병장 운강 이강년(1858~1908)의 숭고한 삶과 정신을 이야기 형식으로 조명한 평전이 출간됐다.
출판사 역사스토리는 ‘스토리 평전 - 세상을 품은 의병장 운강 이강년’을 최근 출판했다고 28일 밝혔다.
운강 선생은 구한말 무과에 급제해 선전관으로 임명됐지만 갑신정변을 계기로 관직을 그만두고 낙향했다. 이후 을미사변과 단발령을 계기로 문경에서 의병을 일으켜 일본군을 상대로 싸우던 중 체포돼 서대문형무소에서 1908년 순국했다.
건국훈장 최고 등급인 대한민국장이 추서됐을 정도로 대표적인 애국선열이지만 일반 대중에게는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다.
이 평전은 운강 선생의 행적과 정신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13개 일화를 소개하고 각 일화를 현재와 연결하는 독특한 형식으로 구성됐다.
아들 3형제를 모두 의진(의병진영)에 참여시키는 헌신성으로 강원·충청·경상 일대에서 활동한 운강 선생의 의진은 ‘일제가 가장 두려워 한’ 막강한 의병세력으로 성장했다.
평전의 저자는 KBS에서 PD로서 ‘빅토르 최’, ‘731부대는 살아 있다’, ‘현각스님의 만행’ 등 다수 다큐멘터리를 제작했고 방송사를 나온 후에는 제작사를 차려 독립운동 다큐 등 100여 편을 제작한 이원혁 항일영상역사재단 이사장이다.
저자는 머리말에서 “운강 선생의 생각과 행동은 당시로서는 매우 파격적이었다”며 “선생은 단지 엄한 의병장이 아니라 폭넓은 세계관을 갖춘 선각자였다”고 평가했다.
이 이사장은 평전의 내용을 웹툰, 소셜미디어, 전자출판, 유튜브에 적합한 콘텐츠로 제작해 운강의 삶과 정신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출판사 역사스토리는 ‘스토리 평전 - 세상을 품은 의병장 운강 이강년’을 최근 출판했다고 28일 밝혔다.
운강 선생은 구한말 무과에 급제해 선전관으로 임명됐지만 갑신정변을 계기로 관직을 그만두고 낙향했다. 이후 을미사변과 단발령을 계기로 문경에서 의병을 일으켜 일본군을 상대로 싸우던 중 체포돼 서대문형무소에서 1908년 순국했다.
건국훈장 최고 등급인 대한민국장이 추서됐을 정도로 대표적인 애국선열이지만 일반 대중에게는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다.
이 평전은 운강 선생의 행적과 정신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13개 일화를 소개하고 각 일화를 현재와 연결하는 독특한 형식으로 구성됐다.
아들 3형제를 모두 의진(의병진영)에 참여시키는 헌신성으로 강원·충청·경상 일대에서 활동한 운강 선생의 의진은 ‘일제가 가장 두려워 한’ 막강한 의병세력으로 성장했다.
평전의 저자는 KBS에서 PD로서 ‘빅토르 최’, ‘731부대는 살아 있다’, ‘현각스님의 만행’ 등 다수 다큐멘터리를 제작했고 방송사를 나온 후에는 제작사를 차려 독립운동 다큐 등 100여 편을 제작한 이원혁 항일영상역사재단 이사장이다.
저자는 머리말에서 “운강 선생의 생각과 행동은 당시로서는 매우 파격적이었다”며 “선생은 단지 엄한 의병장이 아니라 폭넓은 세계관을 갖춘 선각자였다”고 평가했다.
이 이사장은 평전의 내용을 웹툰, 소셜미디어, 전자출판, 유튜브에 적합한 콘텐츠로 제작해 운강의 삶과 정신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연합뉴스@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