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광주·전남 지방자치경영대상-종합대상] 광주 동구
소통·나눔 지향…"주민 행복 최우선"
경제·희망자치·문화관광 등 6대 현안 추진
여성·아동·고령 3대 친화도시 가입 인증도
경제·희망자치·문화관광 등 6대 현안 추진
여성·아동·고령 3대 친화도시 가입 인증도
입력 : 2023. 02. 27(월) 19:39


광주 동구가 SNS서포터즈 ‘with 동구’ 발대식을 진행하고 있다.

광주 동구가 청렴다짐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소통·나눔 지향…“주민 행복 최우선”
경제·희망자치·문화관광 등 6대 현안 추진
여성·아동·고령 3대 친화도시 가입 인증도
민선 8기 광주 동구의 기본 방향은 △밝고 활기찬 경제도시 △미래가 있는 희망자치도시 △찾고 싶은 문화관광도시 △저탄소 친환경 생태도시 △안심할 수 있는 안전건강도시 △사람중심의 인문도시로 요약된다.
동구는 전남도청과 광주시청의 이전, 도시외곽지역의 택지개발 등으로 도심공동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활력을 잃어가는 도심기능을 회복을 위해 매우 노력했다.
특히 원주민과 전입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개발과 미래비전을 수립하는 등 다방면으로 호남의 명가 재건에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민선 7기에 이어 민선 8기 구정목표를 ‘이웃이 있는 마을 따뜻한 행복동구’로 설정했다.
경제, 희망자치, 문화관광, 친환경생태, 안전, 인문 6대 분야 48개의 구민과의 약속을 정하고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마을사랑채 조성은 동구의 핵심 프로젝트다. 소통과 나눔 공동체를 지향하며 가장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현안사업으로, 마을현안을 해결하는 사랑방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소통·나눔·문화의 공간으로 공유부엌, 다목적실, 책정원, 소통방 등을 갖춘 통합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동구는 2019년 광주·전남 최초로 ‘여성·아동·고령 3대 친화도시’ 가입을 인증하고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기본복지가이드라인을 수립하는 등 주민의 행복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행정을 펼치고 있다.
도시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해 인구정책팀을 신설해 인구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권별 특성화 전략을 수립하고 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상생협의회, 로컬랩, 포럼, 중소벤처기업부의 상권르네상스 사업(2022~2026, 100억) 등 골목이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상생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탄소중립과 자원순환에 대한 시책들의 노력을 인정받아 환경부로부터 스마트 그린도시사업에 선정돼 산수동 일원에 총사업비 93억 원을 투입, ‘자원순환’, ‘기후탄력’, ‘환경교육’ 등 크게 3가지 분야의 사업을 추진하는 등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창업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청년창업허브, 일자리 공유카페 등 지역특성을 반영한 일자리통합서비스 지원체계를 구축했으며, 공공·민간기관과 유기적 협력, 창업자를 대상으로 교육과 경영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청년, 소상공인, 예비창업들의 꿈과 도전을 지원 중이다.
5·18민주광장을 민주화정신과 문화콘텐츠를 결합한 세계적인 문화광장으로 조성하기 위해 빛의 분수대 개막을 필두로 문화전당 야간경관 기반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역사성이 살아있는 광주 대표 관광명소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임택 동구 청장은 “민선7기 이후로 수평적 리더십과 전 공직자의 적극적인 청렴 시책을 추진해 권위주의 문화에 갇힌 공직사회 풍토에 새로운 소통과 혁신의 바람을 불어 넣었다”며 “앞으로도 동구가 광주를 대표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남일보@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