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생형지역일자리, ‘깐부’ 가 되어 약속을 지키겠습니다
김용만 광주시 노동정책관
입력 : 2022. 10. 04(화)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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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캐스퍼(casper)’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무엇이 연상되나요?
몇 해 전만 해도 애니메이션의 아기유령 캐릭터를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았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4만 5천대를 돌파하며 국내 경차시장 1위를 질주하고 있는 자동차가 자연스럽게 떠오를 것이다. ‘캐스퍼’ 라는 이름은 스케이트보드를 뒤집어 착지하는 기술에서 영감을 받아 지어졌다고 하는데, 이름만큼이나 기존 자동차 시장의 판도와 고정관념을 바꾸고 있다.
‘캐스퍼’ 신화의 뒤에는 자동차산업의 고비용 저효율 구조를 깨고 국내 최초 상생형 일자리를 만들어 낸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있다. 창사 3주년을 맞은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2024년 캐스퍼 전기차 양산계획을 발표하며 새로운 도전을 선언했다. 이에 지역민의 한사람으로서 정말 큰 자긍심을 느끼고 새로운 도전에 큰 박수와 응원을 보낸다.
광주글로벌모터스(GGM)의 상생형 일자리 모델은 정책 이해 당사자의 참여와 협력, 중앙정부·지자체의 협치, 사회적 합의를 통해 자동차 업계의 고질적인 노사갈등 관계를 상생적인 구조로 전환, 지자체가 직접 투자자로 나서 기반시설 및 복지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세계 최초의 노사상생 기반 일자리 창출 모델이다.
여기서 핵심은 노사상생형 적정임금을 제공하고 부족한 임금은 사회적 임금으로 보충한다는 것이다. 사회적 임금이란 국가와 지자체가 지원하는 복지 혜택을 임금으로 환산하는 것을 뜻한다. 복지프로그램 확대로 사회적 임금 비중을 키우면 시장임금에 따른 소득 격차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지속가능한 상생형지역일자리로 발돋움하기 위해 우리 앞에 놓인 과제는 바로 이러한 사회적 임금의 실현이다. 이에 대해 사회적 임금이 기대에 못 미친다는 일부의 우려가 있으나, 우리 시는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키고자 관계부서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주거, 교통, 교육, 문화·체육 등 각 분야의 공동복지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가장 관심이 많은 주거 분야는 1단계로 효천·첨단·서림마을에 공공임대 주택을 확보해 희망 근로자에게 제공하고 있고, 2단계로 KTX 투자선도지구에 2027년까지 국토부 일자리연계형 통합공공임대주택 300호 건립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다만, 장기간 공사일정을 고려해 단기대책으로 매월 주거비를 지원해 노동자 실질 소득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주거비 지원은 기존보다 지원 금액(272천원)과 대상(530여명)을 대폭 확대하여 오는 10월부터 시행한다. 이로써 기존 대비 지원금액 36% 증액, 대상자는 전 직원의 90%까지 대폭 확대되었다.
그 밖에도 △통근버스 5대 임차 운영, △시내버스 1개 노선 운영(1일 66회), △공공직장어린이집과 공동직장어린이집 운영,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9개 과정, 136명 수료) 시행 중이다. 또한 연말까지 △빛그린산학융합지구 캠퍼스관 및 연구관을 준공하고, 내년에는 △개방형 체육관 준공, △공동근로복지기금을 마련하여 문화·체육활동, 건강검진비 등 활용, △노사동반성장지원센터 건립은 ’24년 2월 준공 목표로 진행, △빛그린산단 진입도로 개설 실시설계가 완료되는 대로 공사가 본격 추진될 계획이다.
최근 에미상 6개 부문을 석권한 화제작 ‘오징어게임’에서 주인공은 “우리 이러다가는 다 죽어, 다 죽는단 말이야, 제발 그만해!” 라면서 “우린 깐부잖아. 깐부끼리는 내거, 네거가 없는 거야.” 하면서 생존게임 중에도 팀과 공동의 목표를 강조한다. 주인공인 기훈이 치열한 생존게임에서 최종 승자가 된 것은 서울대 학생보다 똑똑해서도, 조폭보다 힘이 세서도 아니었다. 최고는 못되더라도, 반칙을 해서까지 이기는 괴물은 되지 않으려는 양심과 상생 정신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러고 보면 GGM, 시, 노사민정 더 넓게 우리 광주공동체는 ‘깐부’ 다.
사회적 대타협 노사상생형 일자리 모델을 담은 광주상생일자리기업 광주글로벌모터스(GGM)는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뚜벅뚜벅 가고 있다. 때로는 서운하기도 힘들 때도 있지만 우리 시는 사회적 임금 제공 약속을 지키며 함께 할 것이다.
우리는 “깐부” 니까.
몇 해 전만 해도 애니메이션의 아기유령 캐릭터를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았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4만 5천대를 돌파하며 국내 경차시장 1위를 질주하고 있는 자동차가 자연스럽게 떠오를 것이다. ‘캐스퍼’ 라는 이름은 스케이트보드를 뒤집어 착지하는 기술에서 영감을 받아 지어졌다고 하는데, 이름만큼이나 기존 자동차 시장의 판도와 고정관념을 바꾸고 있다.
‘캐스퍼’ 신화의 뒤에는 자동차산업의 고비용 저효율 구조를 깨고 국내 최초 상생형 일자리를 만들어 낸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있다. 창사 3주년을 맞은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2024년 캐스퍼 전기차 양산계획을 발표하며 새로운 도전을 선언했다. 이에 지역민의 한사람으로서 정말 큰 자긍심을 느끼고 새로운 도전에 큰 박수와 응원을 보낸다.
광주글로벌모터스(GGM)의 상생형 일자리 모델은 정책 이해 당사자의 참여와 협력, 중앙정부·지자체의 협치, 사회적 합의를 통해 자동차 업계의 고질적인 노사갈등 관계를 상생적인 구조로 전환, 지자체가 직접 투자자로 나서 기반시설 및 복지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세계 최초의 노사상생 기반 일자리 창출 모델이다.
여기서 핵심은 노사상생형 적정임금을 제공하고 부족한 임금은 사회적 임금으로 보충한다는 것이다. 사회적 임금이란 국가와 지자체가 지원하는 복지 혜택을 임금으로 환산하는 것을 뜻한다. 복지프로그램 확대로 사회적 임금 비중을 키우면 시장임금에 따른 소득 격차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지속가능한 상생형지역일자리로 발돋움하기 위해 우리 앞에 놓인 과제는 바로 이러한 사회적 임금의 실현이다. 이에 대해 사회적 임금이 기대에 못 미친다는 일부의 우려가 있으나, 우리 시는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키고자 관계부서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주거, 교통, 교육, 문화·체육 등 각 분야의 공동복지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가장 관심이 많은 주거 분야는 1단계로 효천·첨단·서림마을에 공공임대 주택을 확보해 희망 근로자에게 제공하고 있고, 2단계로 KTX 투자선도지구에 2027년까지 국토부 일자리연계형 통합공공임대주택 300호 건립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다만, 장기간 공사일정을 고려해 단기대책으로 매월 주거비를 지원해 노동자 실질 소득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주거비 지원은 기존보다 지원 금액(272천원)과 대상(530여명)을 대폭 확대하여 오는 10월부터 시행한다. 이로써 기존 대비 지원금액 36% 증액, 대상자는 전 직원의 90%까지 대폭 확대되었다.
그 밖에도 △통근버스 5대 임차 운영, △시내버스 1개 노선 운영(1일 66회), △공공직장어린이집과 공동직장어린이집 운영,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9개 과정, 136명 수료) 시행 중이다. 또한 연말까지 △빛그린산학융합지구 캠퍼스관 및 연구관을 준공하고, 내년에는 △개방형 체육관 준공, △공동근로복지기금을 마련하여 문화·체육활동, 건강검진비 등 활용, △노사동반성장지원센터 건립은 ’24년 2월 준공 목표로 진행, △빛그린산단 진입도로 개설 실시설계가 완료되는 대로 공사가 본격 추진될 계획이다.
최근 에미상 6개 부문을 석권한 화제작 ‘오징어게임’에서 주인공은 “우리 이러다가는 다 죽어, 다 죽는단 말이야, 제발 그만해!” 라면서 “우린 깐부잖아. 깐부끼리는 내거, 네거가 없는 거야.” 하면서 생존게임 중에도 팀과 공동의 목표를 강조한다. 주인공인 기훈이 치열한 생존게임에서 최종 승자가 된 것은 서울대 학생보다 똑똑해서도, 조폭보다 힘이 세서도 아니었다. 최고는 못되더라도, 반칙을 해서까지 이기는 괴물은 되지 않으려는 양심과 상생 정신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러고 보면 GGM, 시, 노사민정 더 넓게 우리 광주공동체는 ‘깐부’ 다.
사회적 대타협 노사상생형 일자리 모델을 담은 광주상생일자리기업 광주글로벌모터스(GGM)는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뚜벅뚜벅 가고 있다. 때로는 서운하기도 힘들 때도 있지만 우리 시는 사회적 임금 제공 약속을 지키며 함께 할 것이다.
우리는 “깐부” 니까.
광남일보 gn@gwangna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