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공공도서관, 그림책 인형극 성료
입력 : 2022. 06. 20(월) 15:03
장성공공도서관(관장 박영수)은 최근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어린이 130여 명을 대상으로 인형극 ‘엄마를 잠깐 잃어버렸어요’를 성황리에 마쳤다.

‘엄마를 잠깐 잃어버렸어요’는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림책 작가인 크리스 호튼이 펴낸 동명의 그림책을 모티브로 하여 만든 창작 인형극이다. 나무 위 집에서 잠을 자다 떨어져 엄마를 잃어버린 아기 부엉이가 숲 속 모험을 하며 가족의 사랑과 소중함을 깨닫는다는 줄거리로 원작의 사랑스러움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야기이다.

특히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재료를 활용해 무대를 만들어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독창적인 공연이다.

박영수 관장은 “어린이들이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을 하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길 바란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 모두 생각과 마음이 한 뼘 더 자라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장성공공도서관은 하반기에도 재미와 예술성을 두루 갖춘 다양한 어린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장성=이항범 기자 lhb6699@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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