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격전지를 가다] 광양시장
민주당 김재무 vs 무소속 정인화 한판 승부
김 후보 "경제 도시 건설"…정 후보 "수소 에너지 메카"
문선용·서장원 후보도 표심 공략…지역 발전 공약 관심
김 후보 "경제 도시 건설"…정 후보 "수소 에너지 메카"
문선용·서장원 후보도 표심 공략…지역 발전 공약 관심
입력 : 2022. 05. 25(수) 09:32

김재무 민주당 후보
광양시장 선거는 정현복 시장의 불출마로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 후보간 경쟁이 치열해 관심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후보로는 김재무 민주당 후보와 무소속 문선용, 서장원, 정인화 후보 등 총 4명이 출마한 가운데 시장 선거에 세 번째 도전하는 김재무 후보와 국회의원까지 지낸 정인화 후보 간의 양강 구도로 접전을 벌이는 형국이다.
겉으론 민주당과 무소속 후보 간 대결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동광양(태인동) 출신인 김 후보와 광양읍권(옥룡면)출신인 정 후보 간의 동서 대결 양상이 밑바닥에 깔려 있어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김재무 민주당 후보는 세 번째 마지막 도전으로 그 어느 선거 때보다 총력전을 펴고 있다. 오래전부터 삼고초려를 해 가면서 지지자들을 만들어 왔다.
광양경제청 조합회의의장, 2020도쿄올림픽선수단지원단장, 전남도의회 의장, 전남도체육회장 등을 역임한 김 후보는 화합의 리더십, 추진력, 결단력 등을 내세우면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직능별, 지역별 간담회 등을 통해 지역 이슈를 내걸고 민심속으로 파고 든 김 후보는 본격적인 선거전이 펼쳐지자 유세현장마다 ‘경제 1등 도시’ 더 큰 광양을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특히 김 후보는 민선 1기부터 4기까지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고 5기부터 현재 7기까지 무소속 후보가 시장에 당선된 것을 의식,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무소속 시장시대를 마감 하겠다며 강한 의욕을 드러내 보이고 있다.
김 후보는 지역 순회 유세에서 “30여 년간 기업 운영을 해온 전문 경영인 마인드를 갖추고 3선 도의원으로 전남도의장까지 지낸 풍부한 행정 경험을 축적한 준비된 시장 후보인 김재무를 선택해달라”고 역설하고 있다.
김 후보는 다시 한 번 고도성장을 이끌겠다며 소재부품산업 활성화와 광양항 배후주지 개발에 따른 물동량 창출및 제조업체 유치 등 산업구조의 다변화, 포스코와 공동으로 탄소중립 지역기금 조성 및 탄소중립 산업육성 등 탄소중립 선도도시, 광양읍권 중마권, 섬진강권, 백운산권의 균형발전도시, 관광문화재단 설립 등 관광문화도시, 청년정책 전담부서 신설 및 청년 일자리 지원센터 설립 등 청년친화도시, 시립 아동여성병원 설립 및 광양읍권 노인전문요양원 건립, 교육생태체계 구축 등 교육복지도시 조성 등을 공약하고 있다.
정인화 무소속 후보는 국회의원(20대)을 지냈으나 정치보다는 행정이 전문이라며 행정가를 자임하고 시장선거에 출마했다.
행정고시에 합격해 장흥 부군수, 광양시 부시장, 여수 부시장, 전라남도 관광문화국장, 광양경제청 개발행정본부장 등 30여 년의 공무원 생활을 해온 정 후보는 행정 및 국회 경험을 고향에 봉사하겠다며 선거에 뛰어 들었다. ‘더 좋은 광양’ ‘모두가 살고 싶어 하는 광양’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큰 광양’을 만들겠다며 국회의원을 지낸 뒤에도 줄곧 고향에서 생활하며 도심은 물론 시골까지 인맥을 넓혀 왔다.
정 후보는 국회의원 4년, 공직생활 30년 경험으로, 중앙과 지역의 폭 넓은 인맥으로 감동시대를 열어나가겠다며 유권자에게 표심을 호소하고 있다. ‘능력과 경험을 겸비한 리더’로서 포항보다 더 큰 광양을 만들겠다며 강한 의욕을 나타내고 있다.
정 후보는 유세현장 가는 곳 마다 “같은 광양만권 도시인 순천과 여수에 비해서도 침체를 면치 못하고 있는 광양시를 전국 최고의 명품도시로 만들겠다”며 “오랜 경험과 국정 경험을 가진 정인화만이 해낼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정 후보는 포항공대 분교유치 및 광양제철공고 설립 추진, 광양항 물동량 늘리기 프로젝트 추진, 광양만권 수소에너지 파크조성 등 포스코와의 상생협력과 광양항 활성화, 이순신대교 연계 해변 관광단지 개발 및 섬진강권 종합관광단지, 광양읍 문화벨트 조성 등 찾아오는 세계적인 관광도시 육성, 전 시민 재난지원금 지급, 청소년 거리조성 및 청년취업 교육기관 설립 등 청년이 꿈과 희망을 가지질 수 있는 도시, 출산 장려금 확대 지원 등 전국 최고의 보육 및 교육환경도시 조성, 광양읍 시계탑 사거리- 우시장 간 도로 확포장, 시계탑 사거리 로터리화 등 광양읍 집중개발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문선용 무소속 후보는 제조업 중심의 경제모델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중심’ ‘상식 행정’을 추진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32년간 공직생활(광양시 원예특작팀장)을 해온 문 후보는 인사권자만 바라보고 일하는 조직은 안된다며 시민을 시 행정의 중심, 광양문화가 살아있는 경제도시, 기업도시, 관광도시 육성, 친환경 미래도시 조성 등을 공약했다.
문 후보는 조선의 개혁을 이끈 사상가는 정도전이었다며 “광양시를 개혁하는데 이 문선용이 앞장서겠다. 시장으로 뽑아주면 두발이 곰 발바닥이 되도록 열심히 뛰겠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서장원 무소속 후보는 소통하는 시장, 공정한 시장, 섬기는 시장의 기치를 내걸고 새로운 광양시를 만들겠다며 선거에 뛰어 들었다.
전 국정원 연구소장, 전 광양보건대 총장을 지낸 서 후보는 시민을 주인으로 모시는 공직풍토 조성, 광양보건대 정상화(매년 한시적으로 50억 원 지원), 광양읍-중마동 간 직통도로 개설, 광양읍 원도심 조기 개발, 금호제2교 건설, 지역 명문고 육성 등 10대 핵심공약을 내놓고 있다.
서 후보는 “광양보건대가 살아야 지역경제가 살고 지역경제가 살아야 광양시가 산다”며 자신을 지지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광양만권의 경제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는 광양시의 시장 선거는 당과 조직을 앞세운 김재무 민주당 후보의 승리냐 아니면 행정경륜이 많고 국회의정 생활까지 한 행정전문가인 정인화 무소속 후보의 승리냐에 지역민들의 관심이 높아가면서 뜨거운 선거전이 펼쳐지고 있다.
후보로는 김재무 민주당 후보와 무소속 문선용, 서장원, 정인화 후보 등 총 4명이 출마한 가운데 시장 선거에 세 번째 도전하는 김재무 후보와 국회의원까지 지낸 정인화 후보 간의 양강 구도로 접전을 벌이는 형국이다.
겉으론 민주당과 무소속 후보 간 대결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동광양(태인동) 출신인 김 후보와 광양읍권(옥룡면)출신인 정 후보 간의 동서 대결 양상이 밑바닥에 깔려 있어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서장원 무소속 후보
광양경제청 조합회의의장, 2020도쿄올림픽선수단지원단장, 전남도의회 의장, 전남도체육회장 등을 역임한 김 후보는 화합의 리더십, 추진력, 결단력 등을 내세우면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직능별, 지역별 간담회 등을 통해 지역 이슈를 내걸고 민심속으로 파고 든 김 후보는 본격적인 선거전이 펼쳐지자 유세현장마다 ‘경제 1등 도시’ 더 큰 광양을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특히 김 후보는 민선 1기부터 4기까지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고 5기부터 현재 7기까지 무소속 후보가 시장에 당선된 것을 의식,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무소속 시장시대를 마감 하겠다며 강한 의욕을 드러내 보이고 있다.
김 후보는 지역 순회 유세에서 “30여 년간 기업 운영을 해온 전문 경영인 마인드를 갖추고 3선 도의원으로 전남도의장까지 지낸 풍부한 행정 경험을 축적한 준비된 시장 후보인 김재무를 선택해달라”고 역설하고 있다.
김 후보는 다시 한 번 고도성장을 이끌겠다며 소재부품산업 활성화와 광양항 배후주지 개발에 따른 물동량 창출및 제조업체 유치 등 산업구조의 다변화, 포스코와 공동으로 탄소중립 지역기금 조성 및 탄소중립 산업육성 등 탄소중립 선도도시, 광양읍권 중마권, 섬진강권, 백운산권의 균형발전도시, 관광문화재단 설립 등 관광문화도시, 청년정책 전담부서 신설 및 청년 일자리 지원센터 설립 등 청년친화도시, 시립 아동여성병원 설립 및 광양읍권 노인전문요양원 건립, 교육생태체계 구축 등 교육복지도시 조성 등을 공약하고 있다.

행정고시에 합격해 장흥 부군수, 광양시 부시장, 여수 부시장, 전라남도 관광문화국장, 광양경제청 개발행정본부장 등 30여 년의 공무원 생활을 해온 정 후보는 행정 및 국회 경험을 고향에 봉사하겠다며 선거에 뛰어 들었다. ‘더 좋은 광양’ ‘모두가 살고 싶어 하는 광양’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큰 광양’을 만들겠다며 국회의원을 지낸 뒤에도 줄곧 고향에서 생활하며 도심은 물론 시골까지 인맥을 넓혀 왔다.
정 후보는 국회의원 4년, 공직생활 30년 경험으로, 중앙과 지역의 폭 넓은 인맥으로 감동시대를 열어나가겠다며 유권자에게 표심을 호소하고 있다. ‘능력과 경험을 겸비한 리더’로서 포항보다 더 큰 광양을 만들겠다며 강한 의욕을 나타내고 있다.
정 후보는 유세현장 가는 곳 마다 “같은 광양만권 도시인 순천과 여수에 비해서도 침체를 면치 못하고 있는 광양시를 전국 최고의 명품도시로 만들겠다”며 “오랜 경험과 국정 경험을 가진 정인화만이 해낼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정 후보는 포항공대 분교유치 및 광양제철공고 설립 추진, 광양항 물동량 늘리기 프로젝트 추진, 광양만권 수소에너지 파크조성 등 포스코와의 상생협력과 광양항 활성화, 이순신대교 연계 해변 관광단지 개발 및 섬진강권 종합관광단지, 광양읍 문화벨트 조성 등 찾아오는 세계적인 관광도시 육성, 전 시민 재난지원금 지급, 청소년 거리조성 및 청년취업 교육기관 설립 등 청년이 꿈과 희망을 가지질 수 있는 도시, 출산 장려금 확대 지원 등 전국 최고의 보육 및 교육환경도시 조성, 광양읍 시계탑 사거리- 우시장 간 도로 확포장, 시계탑 사거리 로터리화 등 광양읍 집중개발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정인화 무소속 후보
32년간 공직생활(광양시 원예특작팀장)을 해온 문 후보는 인사권자만 바라보고 일하는 조직은 안된다며 시민을 시 행정의 중심, 광양문화가 살아있는 경제도시, 기업도시, 관광도시 육성, 친환경 미래도시 조성 등을 공약했다.
문 후보는 조선의 개혁을 이끈 사상가는 정도전이었다며 “광양시를 개혁하는데 이 문선용이 앞장서겠다. 시장으로 뽑아주면 두발이 곰 발바닥이 되도록 열심히 뛰겠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전 국정원 연구소장, 전 광양보건대 총장을 지낸 서 후보는 시민을 주인으로 모시는 공직풍토 조성, 광양보건대 정상화(매년 한시적으로 50억 원 지원), 광양읍-중마동 간 직통도로 개설, 광양읍 원도심 조기 개발, 금호제2교 건설, 지역 명문고 육성 등 10대 핵심공약을 내놓고 있다.
서 후보는 “광양보건대가 살아야 지역경제가 살고 지역경제가 살아야 광양시가 산다”며 자신을 지지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광양만권의 경제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는 광양시의 시장 선거는 당과 조직을 앞세운 김재무 민주당 후보의 승리냐 아니면 행정경륜이 많고 국회의정 생활까지 한 행정전문가인 정인화 무소속 후보의 승리냐에 지역민들의 관심이 높아가면서 뜨거운 선거전이 펼쳐지고 있다.
광양=김귀진 기자 lkkjin@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