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대 취업률 69.5%…광주 일반대 중 ‘최고’
전국 4년제 大 평균 취업률 61%보다 높은 수준
입학부터 졸업까지 학생 맞춤형 취업 지원 성과
입력 : 2022. 01. 17(월) 18:03
남부대 전경
조성수 남부대 총장
남부대학교가 광주지역 4년제 일반대학 중에서 가장 높은 취업률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21년 12월 발표된 대학정보공시 통계자료에 의하면 남부대 취업률은 69.5%로, 2019년 72.5%, 2020년 72.4%에 이어 꾸준히 높은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

남부대 취업률은 광주지역 4년제 일반대학 중 최상위 수준이며, 전국 4년제 대학 평균 취업률(61%)보다도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이는 코로나19의 위기상황에서도 내실 있는 교육과 전문성을 갖춘 지원부서의 협업으로 이뤄낸 성과로 풀이된다.

남부대는 학생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취·창업지원센터, 학생상담센터, 산학협력단 등의 부서를 중심으로 학교 역량을 집중해 취·창업 지원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입학부터 취업 및 졸업 때까지 심리와 진로 개발, 산업체 연계 및 교류 등을 체계적으로 협업하고 있다.

특히 남부대는 코로나19 등으로 기업 및 산업 환경이 급변하고 직업을 둘러싼 환경도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대적 상황에서 대학생에게 요구되는 사회적 기대에 부합하는 인재 양성과 취업 지원을 위해 ‘NB SCaUT(Nam Bu Successful Career Upgrade To-job)’ 체계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또 학생들의 취업 지원과 진로 지도를 위해 입학부터 졸업까지 차별화된 ‘원스톱(One-Stop)’ 시스템을 구축, 활용하고 있다.

취업 지원을 위한 ‘NB SCaUT 체계와 원스톱(One-Stop)시스템’은 △1학년 ‘직업 설계’ △2학년 ‘직업 설정’ △3학년 ‘취업 지원’ △4학년 ‘취업 강화’ 미션으로 정규교과 비교과 프로그램을 융합해 직무수행역량을 스스로 함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더불어 온라인 학생역량강화시스템을 통해 진로상담, 진로설계, 자기주도적 경력관리까지 체계적인 지원시스템으로 효율성을 높이고, 학교의 전구성원이 모든 역량을 집중해 학생들의 잠재력과 무한한 가능성을 격려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학생, 학부모, 산업체의 요구와 만족도 조사를 매년 실시해 맞춤형 취업프로그램으로 직무체험, NB리더십, 기업 탐방, 취·창업 심화 동아리, IT 자격증, 외국어 등 다양한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경력 개발과 새로운 문제를 신속히 발견하고 해결할 수 있는 ‘창의형인재, 상생형인재, 윤리적인재’ 육성에 혼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조성수 총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변함없는 높은 취업률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졸업생과 교직원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입학부터 졸업까지 양질의 취업을 위한 상담과 학생 맞춤형 취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인수 기자 joinus@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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