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인자위, 2020년도 지역 인자위의 날 ‘우수기관’ 선정
입력 : 2021. 09. 16(목) 15:57
광주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최하는 ‘2021년 지역인자위의 날’에서 2020년도 성과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매년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7개 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의 사업성과를 평가해 우수 인자위를 선정하고 있다.

광주인자위는 성과평가에서 종합평가 A등급으로 선정돼 지역인자위 심사와 한국산업인력공단 본부 심사 등 2회에 걸쳐 진행된 지역인력 양성계획 심사를 1회 통합심사로 진행할 수 있는 통합심사권을 갖게 됐다.

이날 행사를 통해 광주인자위는 우수 지역인자위로 선정돼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으며 부문별 포상으로 ‘지산맞사업(훈련)성과’ 우수상과 광주인자위 장현 책임연구원이 지역인자위 사무국 우수전담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성과평가는 전국 17개 인자위의 위원회 운영, 수급조사 분석, 인력양성 사업 성과, 네트워킹, 조직관리 등의 인력양성사업과 일학습병행, 지역혁신프로젝트 사업의 2020년도 성과를 분석해 평가했으며 광주인자위는 모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광주인자위는 올해 ‘지역 주력산업 및 신산업을 연계한 미래형 핵심 인력양성’이라는 목표로 취업자 인력양성 300명, 재직자향상교육 1600명, 일학습병행 50개 기업 발굴지원, 지역혁신프로젝트 사업을 통한 1020명 고용창출, 167개사 기업지원을 목표로 운영 중에 있다.

광주인자위는 지난 2013년 출범해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 일학습병행 사업, 지역혁신프로젝트 사업 3개의 사업을 수행 중에 있다. 또한 매년 지역기업 및 산업의 인력수요를 기반으로 맞춤형 훈련을 제공하여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고용률을 제고하며 광주지역 고용 관련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최종만 광주인자위 위원장은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은 그동안 광주인자위 위원 및 수행사업 모든 관계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더 열심히 노력하라는 의미로 생각하고 광주지역의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와 고용률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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