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광주 동구 교통사고 발생 건수·사망자 증가
전년比 각각 13.5%·80% 늘어…교통안전 사업에 53억 투입
입력 : 2026. 03. 16(월)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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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광주 동구에서 교통사고 발생 건수와 사망자, 부상자 수가 모두 전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봄철 나들이 차량 증가와 보행자 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를 앞두고 맞춤형 교통안전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6일 동구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504건으로 집계됐다. 이 사고로 9명이 숨지고 734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망자 가운데 70대 이상이 7명으로 전체의 78%를 차지했다. 피해 유형을 보면 보행자가 6명으로 가장 많아 고령 보행자 사고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2024년 444건보다 13.5%(60건) 증가했다. 하루 평균 1.3건꼴로 사고가 발생한 셈이다. 사망자와 부상자 역시 전년보다 각각 80%(4명), 19.5%(120명) 늘었다.
사고 유형별로는 차량 간 충돌이 366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 가운데 사망자는 3명이었다. 이어 차대 사람 117건(사망 6명), 차량 단독 사고 21건 순이었다.
법규 위반 유형으로는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이 279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신호위반 86건, 안전거리 미확보 40건, 중앙선 침범 25건, 교차로 통행 방법 위반 23건 등이 뒤를 이었다.
차종별 사고는 승용차가 369건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화물차 41건, 이륜차 29건 등이었다.
12세 이하 어린이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65세 이상 노인 사망자는 2024년 2명에서 지난해 8명으로 크게 늘었다.
교통약자 부상자도 어린이 25명, 노인 164명으로 전년보다 각각 9명과 44명 증가했다.
월별로는 9월(52건)에 사고가 가장 많았고 요일별로는 금요일(90건)에 집중됐다.
이에 동구는 올해 ‘보행자 중심 선진 교통문화 조성’을 목표로 교통사고 감소 대책을 추진한다.
총 53억9700만원을 투입해 교통안전 홍보와 시설 확충, 도로조명 개선, 보행 환경 정비 등을 중점적으로 진행한다.
우선 전남대병원 응급의료센터 앞, 대인시장, 전남여고 등 8곳에 노면 발광 LED 조명과 바닥 신호등, 음성 안내 시스템을 갖춘 스마트횡단보도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 조선대 후문 장미의거리와 학강교 등 교량 구간에는 아스콘 포장과 유도등 설치 등 보수 작업도 추진한다.
동구 관계자는 “보행사고 발생 지점과 노인보호구역을 중심으로 스마트횡단보도와 교통안전 시설을 우선 설치할 계획”이라며 “안전운전 의무 위반과 신호위반으로 인한 사고가 많은 만큼 주요 교차로에서 캠페인을 진행해 안전운전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봄철 나들이 차량 증가와 보행자 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를 앞두고 맞춤형 교통안전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6일 동구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504건으로 집계됐다. 이 사고로 9명이 숨지고 734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망자 가운데 70대 이상이 7명으로 전체의 78%를 차지했다. 피해 유형을 보면 보행자가 6명으로 가장 많아 고령 보행자 사고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2024년 444건보다 13.5%(60건) 증가했다. 하루 평균 1.3건꼴로 사고가 발생한 셈이다. 사망자와 부상자 역시 전년보다 각각 80%(4명), 19.5%(120명) 늘었다.
사고 유형별로는 차량 간 충돌이 366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 가운데 사망자는 3명이었다. 이어 차대 사람 117건(사망 6명), 차량 단독 사고 21건 순이었다.
법규 위반 유형으로는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이 279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신호위반 86건, 안전거리 미확보 40건, 중앙선 침범 25건, 교차로 통행 방법 위반 23건 등이 뒤를 이었다.
차종별 사고는 승용차가 369건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화물차 41건, 이륜차 29건 등이었다.
12세 이하 어린이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65세 이상 노인 사망자는 2024년 2명에서 지난해 8명으로 크게 늘었다.
교통약자 부상자도 어린이 25명, 노인 164명으로 전년보다 각각 9명과 44명 증가했다.
월별로는 9월(52건)에 사고가 가장 많았고 요일별로는 금요일(90건)에 집중됐다.
이에 동구는 올해 ‘보행자 중심 선진 교통문화 조성’을 목표로 교통사고 감소 대책을 추진한다.
총 53억9700만원을 투입해 교통안전 홍보와 시설 확충, 도로조명 개선, 보행 환경 정비 등을 중점적으로 진행한다.
우선 전남대병원 응급의료센터 앞, 대인시장, 전남여고 등 8곳에 노면 발광 LED 조명과 바닥 신호등, 음성 안내 시스템을 갖춘 스마트횡단보도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 조선대 후문 장미의거리와 학강교 등 교량 구간에는 아스콘 포장과 유도등 설치 등 보수 작업도 추진한다.
동구 관계자는 “보행사고 발생 지점과 노인보호구역을 중심으로 스마트횡단보도와 교통안전 시설을 우선 설치할 계획”이라며 “안전운전 의무 위반과 신호위반으로 인한 사고가 많은 만큼 주요 교차로에서 캠페인을 진행해 안전운전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