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경찰서는 최근 박금례 군의회 의장 및 의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도군의회에서 자치경찰제 본격 시행에 따른 치안설명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진도경찰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자치경찰 시행에 따른 치안환경 변화, 범죄위험도 예측·분석 시스템 시연회, 올해 진도경찰서 주요 범죄예방시책 등을 소개했다.

또 전남도 자치경찰위원회 1호 시책에 발맞춰 치안수요 대상자인 노인들에 대한 능동적인 예방활동과 치안 사각지대인 도서지역의 범죄예방을 위한 선착장 CCTV 설치 등 환경개선사업, 2022년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 예산확보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박금례 군의회 의장은 “안전하고 살기 좋은 진도를 만들기 위해 진도군 의회는 경찰에서 추진하는 치안시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김신조 진도경찰서장은 “이번 치안설명회가 자치경찰제 확립을 위한 첫걸음이라 생각한다”며 “범죄예측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범죄 취약지를 지속 발굴하고 범죄예방은 범죄예방 환경설계 사업을 중점을 두고 자치단체와 협력해 안전한 진도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