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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0대 금융지주 총자산 3000조 육박
전년대비 12% 증가…농협 등 상호금융도 전년대비 38조 ↑

2021. 04.07. 19:08:38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국내 10대 금융지주사들의 총자산이 크게 늘어 3000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과 수협, 신협 등 상호금융의 자산규모도 38조원 가량 늘었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KB·신한·농협·하나·우리·BNK·DGB·JB·한투·메리츠 등 10개 금융지주회사의 연결 총자산은 2946조3000억원으로 전년(2628조6000억원) 대비 12.1% 증가했다.

자회사 권역별로는 은행이 9.9%(196조3000억원) 늘었고, 금융투자는 21.1%(53조9000억원), 보험은 18.2%(40조4000억원), 여전사 등은 19.5%(28조4000억원) 늘었다. 자산 비중은 은행이 74.0%로 가장 높았으나 전년 (75.4%)에 비해서는 1.47%p 하락했다. 금융투자와 보험, 여전사 등은 각각 10.5%, 8.9%, 5.9%로 상승했다.

최근 3년간 국내 금융회사 총자산 대비 금융지주 연결총자산 비중은 2018년말 38.9%에서 2019년말 45.8%, 2020년말 46.3%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 금융지주의 연결 당기순이익은 15조1184억원으로 전년(15조2338억원) 대비 0.8% 감소했다. 자회사 권역별로는 은행이 대손충당금 전입 확대, 사모펀드 관련 비용 등으로 10.4%(1조2020억원) 줄어든 반면, 금융투자는 증시활황에 따른 수수료수익 증가 등으로 7.6%(2325억원), 보험은 35.4%(3555억원), 여전사등은 23.2%(4569억원) 증가했다. 코로나19 불확실성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대손충당금 전입을 확대했고, 사모펀드 불완전판매에 따른 비용도 늘어난 영향이다.

지난해 상호금융권 자산규모도 대폭 증가했다.

지난해 말 기준 농협·수협·신협·산림조합 등 4개 상호금융조합의 총자산은 전년대비 7%(38조원) 늘어난 584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조합당 평균자산은 2625억원으로 1년 새 7.1%(174억원) 늘었다.

지난해 상호금융권의 총여신 규모는 401조1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9.8%(35조7000억원) 증가했다. 총수신 규모도 7.3%(34조1000억원) 늘어난 498조1000억원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2조2000억원으로 전년대비 0.2%(45억원) 증가했다. 이 중 농협은 순이익이 1조6459억원으로 전년대비 2.7%(450억원) 감소했다. 신용사업부문 순이익에서 이자와 비이자손익이 크게 줄어든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반면 신협(3831억원), 수협(779억원), 산림(698억원)은 각 130억원, 66억원, 299억원 증가했다.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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