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면 문제는 대통령 말씀으로 매듭"
이낙연 대표, 광주 찾아 텃밭 다잡기 주력
입력 : 2021. 01. 18(월) 18:28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18일 광주를 찾아 사면론으로 흔들리고 있는 텃밭 다잡기에 주력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사면 문제와 관련 ‘지금은 말할 때가 아니다’고 말한 것에 대해 “대통령의 뜻을 존중하며, 대통령 말씀으로 그 문제는 매듭지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사면과 관련된 별다른 입장은 표명하지 않고 말을 아꼈다.
대신 광주 민심의 상징인 ‘5월 정신’을 강조하며, 5·18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드러냈다.
이 대표는 “지난해 국회에서 5·18 관련 3법이 통과돼 5·18에 대해 그 누구도 범접하거나 훼손할 수 없다는 것이 분명해졌다”며 “앞으로 5월 정신이 광주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그리고 인류의 미래를 밝히는 횃불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제2묘역을 어떻게 개선할 것인가 하는 것이 오월가족들의 오랜 숙원이다”며 “늦지 않게 개선 방안을 찾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참배에 앞서 광주지역 최대 전통시장인 양동시장을 방문하는 등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
그는 특히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2년 대선 당시 들렀던 양동시장 국밥집에서 점심을 먹었다.
이 대표는 국밥집에서 ‘노무현 대통령 국밥 드신 자리’라고 표시된 의자에 자리를 잡았다.
사면론으로 궁지에 몰린 이 대표가 이 국밥집을 찾은 것은 노무현 대통령처럼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이날 양동시장 일정에는 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인 송갑석 의원과 이병훈 의원(광주 동남을), 양동시장 상인회장 등이 함께했다.
이 대표는 마지막 공식 일정인 천주교 광주대교구장인 김희중 대주교를 예방했다.
이 대표는 설 명절 전에 지지 기반인 전남을 다시 찾을 예정이다.
이 대표는 이날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사면 문제와 관련 ‘지금은 말할 때가 아니다’고 말한 것에 대해 “대통령의 뜻을 존중하며, 대통령 말씀으로 그 문제는 매듭지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사면과 관련된 별다른 입장은 표명하지 않고 말을 아꼈다.
대신 광주 민심의 상징인 ‘5월 정신’을 강조하며, 5·18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드러냈다.
이 대표는 “지난해 국회에서 5·18 관련 3법이 통과돼 5·18에 대해 그 누구도 범접하거나 훼손할 수 없다는 것이 분명해졌다”며 “앞으로 5월 정신이 광주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그리고 인류의 미래를 밝히는 횃불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제2묘역을 어떻게 개선할 것인가 하는 것이 오월가족들의 오랜 숙원이다”며 “늦지 않게 개선 방안을 찾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참배에 앞서 광주지역 최대 전통시장인 양동시장을 방문하는 등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
그는 특히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2년 대선 당시 들렀던 양동시장 국밥집에서 점심을 먹었다.
이 대표는 국밥집에서 ‘노무현 대통령 국밥 드신 자리’라고 표시된 의자에 자리를 잡았다.
사면론으로 궁지에 몰린 이 대표가 이 국밥집을 찾은 것은 노무현 대통령처럼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이날 양동시장 일정에는 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인 송갑석 의원과 이병훈 의원(광주 동남을), 양동시장 상인회장 등이 함께했다.
이 대표는 마지막 공식 일정인 천주교 광주대교구장인 김희중 대주교를 예방했다.
이 대표는 설 명절 전에 지지 기반인 전남을 다시 찾을 예정이다.
장승기 기자 sky@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