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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석 제2대 광주태권도협회장 "화합 이끌겠다"
일선 도장 활성화·태권도인 폭넓은 의견수렴 등 약속
다양한 사회공헌프로그램으로 나눔의 봉사정신 실천

2021. 01.13. 16:36:37

이영석 광주시태권도협회 통합 2대 회장이 13일 광주빛고을체육관 2층 광주시태권도협회 사무실에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모두가 어렵지만 협회의 안정과 화합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역대 회장단이 일궈놓은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내 가족 같이 생각하는 광주시태권도협회의 화합을 겸손한 자세로 이끌어가겠습니다.”

13일 광주빛고을체육관 2층 광주시태권도협회 사무실에서 만난 이영석(66) 광주시태권도협회 통합 2대 회장(광주협회 12대 회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모두가 어렵지만 협회의 안정과 화합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역대 회장단이 일궈놓은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4년 임기의 이 회장은 공약으로 △관장들을 위한 협회 운영(일선도장 활성화 사업) △관장들이 참여하는 협회 운영(태권도인들의 폭넓은 의견수렴 및 반영) △투명하고 열린 협회 운영(예산·결산의 적정한 집행) △공정하고 신뢰받는 협회 운영(신속하고 합리적인 행정업무처리) 등을 제시했다.

강진 출신으로 조선대 체육학과를 졸업한 그는 바닥부터 시작한 정통 태권도인이다.

국기원 태권도 공인 9단으로 1986년부터 광주시태권도협회 이사, 총무이사, 전무이사, 심판분과위원장 등으로 활동해 왔다. 또 지난 2011년 경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남자부 감독을 역임, 국가대표팀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체육발전 유공자 정부포상 중 체육훈장 백마장을 수상했고, 문화관광부 장관 표창과 광주시장 표창, 교육감 표창 등을 받았다.

이 회장 가족의 태권도에 대한 사랑은 남다르다.

첫째 동생인 준연씨는 광주시태권도체육관장협의회장(공인 8단)을 맡고 있고 둘째 제관(공인 8단)씨와 셋째 제담(공인 8단)씨는 광주 태권도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장남 동주(공인 6단)씨는 태권도장을 운영하고 있고 둘째 아들 경주씨는 공인 4단의 유단자다.

이 회장이 1981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문산태권도장을 거쳐 간 제자 중에는 최광용 광주 광산구 여성태권도선수단 감독(공인 6단)도 있다.

그는 협회의 당면 과제 중 가장 시급한 것으로 코로나19에 대한 위기극복을 꼽았다.

광주시태권도협회는 매년 태권도인 1만 5000여 명의 승급심사를 해왔고, 매년 5·18민주화운동 기념 시장기 전국남녀중고태권도대회, 협회장기 대회를 열어 우수 선수 육성에 중점을 뒀다. 또 광주오픈국제태권도대회, 광주 국제태권도아카데미 등 국제 대회를 통해 태권도의 저변 확대는 물론 광주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도 앞장섰다.

그러나 지난해 코로나19로 모든 대회가 취소되고, 집합금지 조치가 이어지면서 협회 회원들이 생계 위기에 봉착했다. 이에 이 회장은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 싶은 바람에서 지난해 수년간 적립해온 협회기금 2억여 원을 371개 회원들에게 전달했다.

이 회장은 ‘힘들수록 소외계층과 함께 해야 한다’는 원칙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연말이면 태권도협회 임직원과 전체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저소득·소외계층에 연탄과 김장김치 등을 직접 전달하고 있다. 300명 릴레이 헌혈운동, 연말 불우이웃돕기 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프로그램을 통해 태권도인들의 긍지를 다지고 나눔의 봉사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이 회장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광주태권도협회는 강한 단합력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이번 회장직을 끝으로 자리에서 물러나겠다. 회원들에게 봉사할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영진 기자 looks@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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