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과거·현재 조명…미래 지평 넓힌다
‘2021광주디자인비엔날레’ 주제·기본계획 발표
‘디자인 혁명’ 주제로 치유형·체험형 전시 강조
주제전 등 콘셉트 확정…12월까지 마스터플랜도
‘디자인 혁명’ 주제로 치유형·체험형 전시 강조
주제전 등 콘셉트 확정…12월까지 마스터플랜도
입력 : 2020. 10. 27(화) 17:26

‘2021광주디자인비엔날레 회의’ 모습
2021년 9월 개막될 제9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주제가 ‘디-레볼루션’으로 확정됐다.
(재)광주디자인진흥원(원장 위성호)은 2021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디-레볼루션’(D′Revolution·디자인 혁명)이라는 주제 아래 내년 9월2일부터 10월31일까지 60일간 광주비엔날레전시관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광주지역 일원에서 열린다고 27일 밝혔다.
주제인 ‘디-레볼루션’은 디자인(Design)과 레볼루션(Revolution)의 합성어로, 다름에 대한 새로운 발견 및 상호 이해를 통해 세상을 바꾼 다양한 디자인과 만나게 되는 한편, 디자인의 과거·현재와의 대화를 통해 미래의 지평을 넓히고, 변화와 다름을 포용하는 시대정신을 담는데 주력한다.
또 이날 발표된 기본계획에 따르면 2021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주제전 △국제전 △AI전시관 △특별전 △지역산업관 △디자인 체험프로그램 △학술행사 등으로 꾸며진다.
먼저 주제관은 ‘광주는 혁명이다. 혁명은 빛이다’(Design revolution is a ‘Just Light’)라는 세부 테마로 광주의 기억과 흥을 담는 지역성 및 다름-문화의 장벽극복, 일상-일상의 단절 극복, 상처-새로운 관계 형성, 기억-나이 듦에 대한 모두의 이해 등 4개의 세부 세션으로 구체화될 공공성을 구현한다.
국제관은 ‘디자인 이슈를 보여주는 해외작가 작품전’을 주제로 수교국가(폴란드) 특별전이 추진되며, 체험관은 ‘한계를 뛰어 넘은 커뮤니케이션의 혁명’이라는 주제 아래 인간과 인간, 인간과 물질, 인간과 시스템, 시스템과 시스템 간 커뮤니케이션의 시각화, 입체화 기술과 디자인의 접목을 시도할 복안이다.
AI관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일상의 혁명’을 주제로 AI기술이 만들어낼 일상의 혁명을 과학자들의 시공간 연구와 물리적 이론을 바탕으로 시지각화 된 영상으로 담아내고, 지역산업관은 ‘디자인을 통한 광주의 혁명’의 주제로 광주의 디자인을 소개한다.
이밖에 디자인의 사회적 가치와 역할을 이슈화하고, 미래디자인의 방향을 제시 및 선언할 국제컨퍼런스가 행사의 대주제와 연계된 맥락으로 기획되고 있으며, 지역의 문화와 관광, 공공적 분야를 특화할 특별프로그램 등이 다채롭게 마련 중이어서 방문객들의 관심을 불러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주제와 연계해 일상과 영역, 행위, 정보, 표현의 혁명 등을 콘셉트로 내세워 치유형 전시와 네트워크형 전시 및 체험형 전시로 연출할 계획이다.
광주디자인진흥원은 오는 12월까지 행사 마스터플랜를 수립해 발표할 예정이다.
2021광주디자인비엔날레 김현선 총감독은 “시대적 패러다임의 반영이자 과거 역사적 아픔을 간직한 광주, 코로나블루시대를 겪고 있는 우리 모두는 감성적 치유가 필요하다”면서 “이미 시작된 디자인 분야의 많은 혁명, 일상의 변화에 대한 대응과 치유를 비대면, 비접촉 등의 새로운 소통방식으로 표현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위성호 원장은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어느 해보다 행사 준비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2021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성공 개최를 위해 온라인 전시 등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재)광주디자인진흥원(원장 위성호)은 2021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디-레볼루션’(D′Revolution·디자인 혁명)이라는 주제 아래 내년 9월2일부터 10월31일까지 60일간 광주비엔날레전시관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광주지역 일원에서 열린다고 27일 밝혔다.
주제인 ‘디-레볼루션’은 디자인(Design)과 레볼루션(Revolution)의 합성어로, 다름에 대한 새로운 발견 및 상호 이해를 통해 세상을 바꾼 다양한 디자인과 만나게 되는 한편, 디자인의 과거·현재와의 대화를 통해 미래의 지평을 넓히고, 변화와 다름을 포용하는 시대정신을 담는데 주력한다.
또 이날 발표된 기본계획에 따르면 2021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주제전 △국제전 △AI전시관 △특별전 △지역산업관 △디자인 체험프로그램 △학술행사 등으로 꾸며진다.
먼저 주제관은 ‘광주는 혁명이다. 혁명은 빛이다’(Design revolution is a ‘Just Light’)라는 세부 테마로 광주의 기억과 흥을 담는 지역성 및 다름-문화의 장벽극복, 일상-일상의 단절 극복, 상처-새로운 관계 형성, 기억-나이 듦에 대한 모두의 이해 등 4개의 세부 세션으로 구체화될 공공성을 구현한다.

(재)광주디자인진흥원은 내년 9월 개막할 ‘2021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주제와 전시 기본 계획을 확정, 27일 발표했다. 사진은 ‘2019디자인비엔날레’ 작품을 둘러보는 관람객들 모습.
AI관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일상의 혁명’을 주제로 AI기술이 만들어낼 일상의 혁명을 과학자들의 시공간 연구와 물리적 이론을 바탕으로 시지각화 된 영상으로 담아내고, 지역산업관은 ‘디자인을 통한 광주의 혁명’의 주제로 광주의 디자인을 소개한다.
이밖에 디자인의 사회적 가치와 역할을 이슈화하고, 미래디자인의 방향을 제시 및 선언할 국제컨퍼런스가 행사의 대주제와 연계된 맥락으로 기획되고 있으며, 지역의 문화와 관광, 공공적 분야를 특화할 특별프로그램 등이 다채롭게 마련 중이어서 방문객들의 관심을 불러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주제와 연계해 일상과 영역, 행위, 정보, 표현의 혁명 등을 콘셉트로 내세워 치유형 전시와 네트워크형 전시 및 체험형 전시로 연출할 계획이다.
광주디자인진흥원은 오는 12월까지 행사 마스터플랜를 수립해 발표할 예정이다.

‘2019디자인비엔날레’ 작품을 둘러보는 관람객들 모습.
위성호 원장은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어느 해보다 행사 준비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2021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성공 개최를 위해 온라인 전시 등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고선주 기자 rainidea@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