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병철 "순천의 든든한 일꾼으로 일해 나가겠다"
입력 : 2020. 04. 16(목) 00:36

‘검찰개혁’을 완성할 후보로 낙점돼 순천·광양·곡성·구례갑에 출마했던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당선인이 무소속 노관규 후보의 거센 도전을 물리치고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소 당선인은 선거 초반 민주당의 전략공천과 순천 분구로 인한 지역의 부정적 여론에도 불구하고 막판 뒤집기에 성공하는 등 ‘정치 신예’ 답지 않은 뚝심을 보여줬다.
당초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공천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노관규 후보에게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의과대 유치’ 공약을 내세우고, 향후 순천 분구의 원상복구 등을 제시하며 반등에 성공, 중앙당의 전폭적인 지원까지 이어지며 전세를 역전시켰다.
검찰 퇴임 후 속칭 ‘전관예우’로 엄청난 돈을 벌 수 있는 로펌에서 변호사로 개업하는 대신 농협대학교와 순천대학교에서 교수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할 정도로 강직함을 보여줬던 소 당선자는 국회에 입성해서도 뚝심있는 정치 행보를 보일 것으로 보이며, 출마선언 기자회견에서도 밝혔듯이 선봉에 서서 아직 미완성으로 남아있는 검찰개혁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소 당선인은 “전폭적인 선거구민들의 지지에 감사드린다”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호남을 위해, 역사의 진전을 위해 순천의 든든한 일꾼으로 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소 당선인은 선거 초반 민주당의 전략공천과 순천 분구로 인한 지역의 부정적 여론에도 불구하고 막판 뒤집기에 성공하는 등 ‘정치 신예’ 답지 않은 뚝심을 보여줬다.
당초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공천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노관규 후보에게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의과대 유치’ 공약을 내세우고, 향후 순천 분구의 원상복구 등을 제시하며 반등에 성공, 중앙당의 전폭적인 지원까지 이어지며 전세를 역전시켰다.
검찰 퇴임 후 속칭 ‘전관예우’로 엄청난 돈을 벌 수 있는 로펌에서 변호사로 개업하는 대신 농협대학교와 순천대학교에서 교수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할 정도로 강직함을 보여줬던 소 당선자는 국회에 입성해서도 뚝심있는 정치 행보를 보일 것으로 보이며, 출마선언 기자회견에서도 밝혔듯이 선봉에 서서 아직 미완성으로 남아있는 검찰개혁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소 당선인은 “전폭적인 선거구민들의 지지에 감사드린다”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호남을 위해, 역사의 진전을 위해 순천의 든든한 일꾼으로 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정렬 기자 holbul@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