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호 전 전교조 전남지부장, 전남교육감 출마 선언
입력 : 2025. 12. 09(화)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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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호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남지부장이 9일 오전 전남도의회에서 전남도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장관호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남지부장이 9일 전남도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장 전 지부장은 이날 오전 11시 전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만 있고 교육은 없는 전남교육의 현실을 끝내고, 학교와 지역의 힘으로 전남교육을 다시 세우겠다”며 전남교육 5대 핵심 비전을 발표했다.

5대 핵심 공약은 △교육격차 해소·기초학력 책임교육 강화 △기본이 강한 전남 미래교육 구축 △‘다시, 학교! 그리고 지역!’ 지역-학교 동반성장 체계 확립 △도민이 직접 정책을 만드는 교육참여 주권시대 개막 △전남교육청 혁신: 전문성·자율성·책임성 회복 등이다.

그는 “유능한 혁신가, 뚝심 있는 실천가, 현장과 지역 중심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학교·지역·미래 중심의 교육개혁으로 교육공동체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25년간의 교직 경험과 더불어 전교조 정책실장, 전남지부장, 전남교육연구소 이사장, 전남교육회의 공동대표로 활동해온 그는 ‘정책·현장·지역을 두루 아우르는 준비된 교육감 후보’임을 강조했다.

장 전 지부장은 “학교가 살아야 지역이 살고, 지역이 살아야 전남의 미래가 열린다”며 “모두가 빛나는 진짜 전남교육을 도민과 함께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인수 기자 joinus@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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