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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지자체, 영농철 가뭄 극복 '총력'
해남·화순·무안·신안 등 대책상황실 운영
가뭄 우심지역 중심 농업용수 확보 최선

2017. 05.29. 18:14:45

모내기 등 영농철을 강타하고 있는 봄 가뭄으로 용수 확보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전남 지자체들이 가뭄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9일 해남군에 따르면 296개 저수지의 평균저수율은 78.8%이지만 5월 한달간 강우량은 108.8㎜로 평년(321.5㎜)의 30% 수준에 머물고 있어 간척지 일원을 중심으로 농업용수 공급에 어려움이 나타나고 있다.

군은 가뭄 피해가 심해지고 있는 황산면 신흥리와 문내면 예락리, 화원면 간척지 일원 14㏊, 51개 저수지에 대해 농어촌공사 양수장을 가동해 물 채우기를 실시하고 있다.

가뭄이 확산되고 있는 화산 송평, 송지 장춘, 북일 사내 등 8개 지구 190ha에 대해서도 관정과 양수장을 가동해 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가뭄이 지속될 경우를 대비해 양수장 35개소와 대형관정 322개소, 양수기 332대를 일제 점검·정비하는 한편 중소형 관정 59공을 개발하고, 저수지 개보수와 퇴적토 준설 등을 완료해 가뭄 극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무안군도 가뭄우심지역 10개소에 1242.2㏊를 집중 관리하고 농업용수 확보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금까지 무안군은 가뭄극복을 위해 관정보수에 1억720만원, 하상굴착에 2450만원, 송수호수 3880만원, 양수장비 수리비 720만원, 양수시설 2200만원과 예비비 4억2100만원 등 총 6억2070만원을 투입했다.

현재 무안군은 가뭄우심지역 10개 지구에 대한 가뭄대책사업 국비 9억2600만원을 신청했으며, 앞으로 청계면 복길방조제 배수관문 신설비 80억원을 내년도 국비 사업에 반영토록 11월 중에 건의 할 예정이다.

신안군은 비금면 일대 농지에 다단양수를 실시하고 있다.

비금면 광대리 당두마을 논 8ha에 모내기를 했지만 가뭄으로 인한 농업 용수 고갈로 6㏊ 가량의 논에 물이 마르는 피해가 발생해 광대지구 용수로에서 큰당머리 1.5km 구간에 양수기 3대와 호수관로를 설치해 다단계 양수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피해 정도가 심한 논에는 주민, 공무원 등 20여명과 차량 6대, 물탱크 5개 등 200t을 동원해 농업용수를 공급했으며 비금119소방서 차량 1대와 비금농협 이행담 이사는 개인 차량에 물탱크를 설치해 농업용수를 공급했다.

화순군도 봄철 강수량 부족에 따른 일부 지역의 적기 모내기 차질 등의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가뭄극복 종합 대책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지난 25일 현재 군 벼 재배면적 4981㏊ 중 997㏊(20%)에서 모내기를 마쳤으나 일부 천수답은 물이 부족해 모내기 일정을 늦춘 상태다.

가뭄이 지속되면서 동복면 유천, 춘양면 화림리 1.5㏊에서 참깨, 약용작물에서 발아피해, 엽소피해 고사주가 발생했다.

군은 이에 따라 2억 6300만원을 들여 가뭄대비 관정개발 12곳 등 용수개발사업을 마친데 이어 엔진양수기 80대, 수정모터펌프 39개를 지난 26일 읍면에 배부했다.

이와 함께 1억 4000만을 들여 관정개발 등 7곳의 중형관정 개발을 추진 중이다.

다음달 2일까지 가뭄 지역 전수조사 및 피해대책을 마련하고, 경치제, 용곡제 등 저수율 50% 미만 저수지에 대해 물채우기를 지속하기로 했다.

수목 고사 피해 예방을 위해 목 관수작업도 추진된다.

올해 식재한 이팝나무 등 30종 66만여 주를 대상으로 물차를 동원해 가뭄 해갈 시까지 관수를 중점추진하고, 산림 내 조림지는 낙엽 덮기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수목식재 사업지 순찰을 강화하고 필요 시 긴급 급수차를 투입할 계획이다.




성정수 기자 sjs8239@gwangnam.co.kr


이훈기 기자 leek2123@gwangnam.co.kr 구영규 기자 vip335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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