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금정 대봉감 축제 내달 4일 개막
품평회ㆍ미니올림픽ㆍ가요제 등 풍성
입력 : 2016. 10. 30(일) 18:14
영암지역 대표 특산물이 대봉감을 소재로 한 ‘금정 대봉감 축제’가 다음달 4일~5일 이틀간 금정초·중학교 운동장과 금정면 일원에서 열린다.

금정면 문예체육진흥회가 주최하고 금정면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에서 준비한 이번 축제는 ‘행복多감 금정 대봉감, 맛나다!’ 라는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가 마련됐다.

행사 첫째 날인 4일에는 금정 대봉감 시배지인 안노리 모정마을에서 대봉감 시목의 역사 알기와 축제를 기원하는 고유제, 금정 대봉감의 품질과 우수성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대봉감 품평회, 대봉감 큰장터, 면민의 날 기념식 및 대봉감 축제의 서막 프로그램 등이 선보인다.

둘째 날인 5일에는, 대봉감을 주제로 한 미니올림픽, 대봉감 요리 경연대회, 대봉감 염색옷 패션쇼, 대봉가요제 등 면민과 출향인, 관광객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행사장에는 모든 감 종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품종별 감 전시와 대봉감 품평회 출품작 전시, 대봉감 요리전, 대봉감 식초와 감말랭이 시식, 대봉 감물 천연염색체험, 대봉감 깎기 행사 등이 진행된다.

또한 대봉감 큰 장터, 대봉감 포토존, 대봉감 사진전시회 및 아크로CC에서는 대봉감 홍보 이벤트를 준비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정훈 금정면장은 “금정 대봉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대봉감 생산농가의 소득창출과 소비촉진의 홍보에 역점을 두고 이번 축제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며 즐길 수 있는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풍성히 마련한 만큼,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창국 기자 hck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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