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러 6이닝 무실점·한준수 결승타’ KIA, 키움 2-0 제압
3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 쾌투…7회말 선취 적시타 폭발
입력 : 2026. 09. 17(목)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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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러. 사진제공=KIA타이거즈

한준수. 사진제공=KIA타이거즈
KIA는 1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그 결과 69승 2무 57패로 승률 0.548을 기록, 리그 4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날 KIA는 박정우(좌익수)-한준수(지명타자)-카스트로(1루수)-나성범(우익수)-김선빈(2루수)-하주석(유격수)-김호령(중견수)-김태군(포수)-변우혁(3루수) 순으로 타선을 짰다.
선발투수로는 아담 올러가 나섰다. 총 101개의 공을 던진 올러는 6이닝 3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52㎞였다.
올러는 1회초 상대 선두타자를 뜬공으로 처리했다. 후속타자 추재현과 데이비슨은 각각 삼진과 뜬공으로 잡아내면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2회초에는 상대 히우라와 김웅빈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나, 박주홍에게는 볼넷을 허용했다. 이어 어준서를 뜬공으로 잡아내면서 아웃카운트를 모두 채웠다.
3회초 2사 이후 내야 안타와 볼넷으로 실점 위기를 맞은 올러는 데이비슨을 범타로 물러나게 하면서 실점 없이 이닝을 막았다. 4회초 안타 1개만 내주며 이닝을 끝낸 뒤에는 5회초 역시 네 타자만 상대하며 무실점 피칭을 이어갔다.
6회초에는 데이비슨과 히우라를 각각 범타로 처리했고, 김웅빈 볼넷 이후 박주홍을 뜬공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KIA는 7회초 전상현을 마운드에 올리며 무실점 이닝을 만들었다.
7회말에는 선취점을 뽑아냈다. 선두타자 김태군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후속타자 정현창은 번트를 시도했으나, 병살 처리가 되며 그대로 이닝이 끝나는 듯했다. 하지만 박정우가 다시 한번 볼넷을 얻어냈고, 이어 한준수가 우측 펜스를 때리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폭발시켰다. 맹타는 계속됐다. 타석을 이어받은 카스트로가 우익수 앞으로 빠져나가는 1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경기는 2-0이 됐다.
이후 9회까지 실점 없이 이닝을 막아내면서 KIA의 승리로 끝이 났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