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자의 상상이 작품으로…'WAF2026 수상작' 빛났다
웹툰 ‘럭키복희’·애니 ‘사자탈’ 일반부 대상
AI부 ‘…초상화’·애니 어워드 8개 부문 시상도
AI부 ‘…초상화’·애니 어워드 8개 부문 시상도
입력 : 2026. 09. 14(월)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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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주최하고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 ‘WAF2026 제22회 웹툰·애니메이션 창작자 공모전 시상식’이 1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ACE Fair 행사장 내 메인무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WAF2026 제22회 웹툰·애니메이션 창작자 공모전 시상식’ 모습.
이번 시상식에서는 웹툰 9개 작품, 애니메이션 11개 작품 등 총 20개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총상금은 2260만원 규모로, 웹툰 일반부 대상과 애니메이션 일반부 대상 수상작에는 각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이 수여됐다.
웹툰 일반부 대상은 ‘럭키복희’의 고미영 수상자가, 애니메이션 일반부 대상은 ‘사자탈’의 문은주 수상자가 각각 차지했다.
올해 신설된 애니메이션 AI부에서는 ‘닮지 않은 초상화’의 안기완 수상자가 대상을 받았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새로운 애니메이션 창작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시상식에 앞서 참가자를 위한 ‘웹툰·애니메이션 멘토상담소’와 ‘WAF2026 스페셜 토크-창작자의 상상은 작품이 된다’가 진행됐다.
스페셜 토크에는 웹툰 ‘중증외상센터’, ‘A.I. 닥터’의 한산이가 작가와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 ‘길 위의 뭉치’의 오성윤 감독이 연사로 참여했다. 이들은 작품이 완성되기까지의 과정과 창작자로서의 경험, 예비 창작자에게 전하고 싶은 조언을 공유했다.
이날 오후 광주 L7호텔에서는 ‘제6회 대한민국 애니메이션 어워드’가 이어졌다. 대한민국 애니메이션 어워드는 애니메이션 업계 현직 창작자의 성취를 조명하고, 산업 관계자 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시상식이다.
올해 어워드에서는 음악상, 편집상, 애니메이터상, 미술상, 시나리오상, 프로듀서상, 감독상, 작품상 등 총 8개 부문 시상이 진행됐다.
음악상은 ‘티시태시와 춤추고 노래해요’의 신창환, 편집상은 ‘미스터로봇’의 강길호, 애니메이터상은 ‘연의 편지’의 권은경, 미술상은 ‘극장판 똘똘이: 아기공룡의 비밀’의 문성근이 수상했다.
시나리오상은 ‘광장’의 김보솔 감독, 프로듀서상은 ‘연의 편지’의 이세종 팀장, 감독상은 ‘미스터로봇’의 이대희 감독에게 돌아갔다. 작품상은 ‘광장’이 차지했다.
한편, WAF 웹툰·애니메이션 창작자 공모전은 웹툰과 애니메이션 분야 우수 창작자를 발굴하고 창작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이어져 온 창작 공모전이다. 올해 공모전은 전국의 웹툰·애니메이션 창작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일반부와 대학·대학원부, 고등부 작품을 모집했다. 특히 애니메이션 분야에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100% 활용해 기획부터 제작까지 수행한 작품을 대상으로 하는 AI부가 신설돼 변화하는 창작 환경을 반영했다.
행사 현장과 수상작 관련 소식은 WAF 공식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