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보리새우 종자 방류
향화도항 일원…90만미
입력 : 2026. 09. 01(화)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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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화도항 일원에 보리새우 종자를 방류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광주전남통합특별시 영광군청
영광군은 최근 지역특산 어종인 보리새우 종자를 향화도항 일원에 방류했다고 31일 밝혔다.

‘제12회 광주전남통합특별시 수산업경영인대회 특별행사’를 통해 방류된 보리새우는 1년이면 상품성이 있는 25㎝ 가량 성장하는 갑각류다.

주로 여름부터 초가을까지 잡히며 이 지역에서는 일명 ‘오도리’로 불리며 영광을 대표하는 먹거리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날것으로 먹으면 새우 고유의 단맛을 맛볼 수 있고, 육질과 식감이 좋아 구이와 튀김, 볶음, 탕 등 다양한 요리 재료로 사용되는 고급 어종으로 새우류 중에서도 부가가치가 높아 어업인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보리새우 방류에 대해 지역 어업인들도 “방류를 한 다음해에는 어업 생산량이 눈에 띄게 증가한다”면서 어업인들의 소득 향상을 위해 건강한 수산종자의 지속적인 방류를 희망했다.

앞서 군은 지난 6월에도 칠산 해역에 어린 대하 458만미를 방류한 바 있어 올 가을철에는 새우 어획량이 증가, 어가 소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해양환경 변화 및 남획 등으로 인해 수산자원이 현저히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지역 특성에 맞는 우량 수산종자의 지속적인 방류를 통해 풍요로운 어장 조성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광=정규팔 기자 ykjgp9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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