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기술·인재 잇다’ 순천형 방위산업 생태계 가동
시, 방산 공급망 진입·앵커 체계기업 유치 추진
입력 : 2026. 09. 03(목) 08:06
본문 음성 듣기
최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뿌리기술지원센터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순천시와 지역 방산기업, 관계자들이 ‘순천 방산 CONNECT 2026’을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 순천시청
최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뿌리기술지원센터에서 관계자들이 ‘순천 방산 CONNECT 2026’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 순천시청
‘기업·기술·인재가 어울러진 순천형 방위산업 생태계가 가동된다.

3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순천시에 따르면 최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서 지역 방산·우주 관련 벤더기업 14개 사와 지자체, 대학, 연구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순천 방산 CONNECT 2026’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업·기술·인재를 잇고, 순천 방산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지역기업의 기술·생산 역량을 공유하고 기업 간 협력과 방산 공급망 참여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역 제조기업이 보유한 특수합금·소재·정밀가공·부품 분야 기술력을 방위산업으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기업별 기술·생산 역량과 방산 진입 가능성을 분석한 ‘순천 방산 생태계 지도’를 구축하고, 체계기업과 지역 벤더기업 간 기술·구매 연계, 공동사업 발굴, 기술개발·실증 지원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대학·연구기관과 협력해 산업현장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CONNECT 2026」을 지속적인 기업 협력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향후 여수·광양·고흥 등 남해안권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CONNECT 2026’을 계기로 지·산·학·연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방위산업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산업현장 중심의 상설 소통협의체를 구성해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손훈모 순천시장은 “전남 동부권의 지리적 이점과 산업 기반을 활용해 새로운 방위산업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며 “단기적으로는 지역기업이 방산 공급망의 취약·병목 분야를 대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궁극적으로는 지역기업의 공급망 진입과 성장, 앵커 체계기업 유치까지 연결되는 단계별 로드맵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순천=박칠석 기자 2556pk@gwangnam.co.kr
순천 최신뉴스더보기

기사 목록

광남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