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시작되는 휴가철, 모두 함께 실천하는 교통안전
김민경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 연구원
입력 : 2026. 07. 29(수)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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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 연구원
장마가 한차례 지나가며 본격적인 무더위와 함께 휴가철이 시작된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교통량이 급증하면서 고속도로를 비롯한 도로 위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때이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올해 하계휴가 특별교통대책 기간을 7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로 정하고 관련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 기간 하루 평균 이동 인원은 약 614만명, 총 이동 인원은 1억433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해 하루 평균 605만명보다 1.5% 증가한 수치로, 그만큼 도로 위 혼잡도와 사고 위험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 휴가철 이동수단으로 승용차를 이용하겠다는 응답이 83.8%에 달할 정도로 대부분의 국민이 자가용을 이용할 계획인 만큼 운전자 개개인의 안전수칙 준수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교통사고는 단순히 차량이 많아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다. 대부분의 사고는 운전자의 방심과 피로, 그리고 안전수칙을 소홀히 하는 작은 습관에서 시작된다. 경찰 조사결과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는 여름 휴가철이 절정인 8월에 259명으로 가장 많았다.
더욱 안타까운 사실은 상당수의 사고가 조금만 주의를 기울였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교통안전 수칙은 특별하거나 어려운 것이 아니다. 누구나 알고 있지만 실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을 뿐이다. 안전운전은 법을 지키기 위한 의무 이전에 나와 가족, 그리고 도로 위 모든 사람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약속이다.
반드시 지켜야 할 안전수칙은 졸음운전을 하지 않는 것이다.
여름 휴가철은 극심한 더위 및 장거리 운전에서 비롯된 피로감으로 졸음에 취약한 시기인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졸음운전으로 인한 치사율(교통사고 100건 당 사망자 수)은 2.7에 달한다. 이는 전체 교통사고 치사율 1.4의 약 2배로, 위험성이 매우 큰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졸음운전으로 약 3초 간 전방을 주시하지 못할 시, 시속 60km로 주행 중인 차량은 약 50m, 시속 100km로 주행 중인 차량은 약 83m를 주행하는 것과 같다. 따라서 운전 중에는 30분마다 창문을 열어 환기하여 차량 내부 공기를 순환시키고, 장거리 운전 시에는 2시간마다 졸음쉼터나 휴게소에 정차하여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운행해야 한다.
전 좌석 안전띠 착용도 빼놓을 수 없다.
2018년 9월부터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의무가 법제화 되었지만 여전히 뒷좌석의 경우에는 안전띠 착용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중 28.4%가 안전띠 미착용 사망자이다.
특히 교통사고 발생 시 안전띠를 매지 않은 상태에서의 치사율은 앞좌석 2.8배, 뒷좌석 3.7배까지 증가하는 만큼 교통사고가 나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진다. 사고는 예고 없이 찾아오기에 운전석뿐만 아니라 뒷좌석에 탑승한 동승자도 반드시 안전띠를 착용하도록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음주운전을 절대 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음주운전 절대 금지이다. 작년 휴가철(8월) 사고 중 음주운전 사고는 5.0%에 달하며 사고의 30.7%는 오후 8시~12시에 발생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휴가철은 긴장감이 풀리며 음주운전 유혹에 빠지기 쉬운 시기다. 하지만 가족 혹은 친구와의 소주 한 잔, 맥주 한 잔 후 운전대를 잡는 행동은 위험한 범죄행위나 다름없다.
과음 다음 날 숙취 운전 역시 마찬가지다. 즐거운 분위기에 취해 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타인과 자신의 목숨을 위협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
“설마 사고가 나겠어”라는 방심에서 비롯된 행동이 평생의 후회로 남을 수 있다. 스스로를 지키는 것이 도로 위 모두를 지키는 길이다.
올여름 휴가는 목적지에 빨리 도착하는 것보다 모두가 무사히 집으로 돌아오는 것이 더 중요하다. 졸음운전 금지,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음주운전 근절이라는 기본 원칙을 철저히 실천하고, 여기에 충분한 휴식과 차량 점검, 배려 운전까지 더한다면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여름휴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모두가 ‘함께 실천하는 안전 수칙 준수’로 한 건의 안타까운 사고 없이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휴가를 보내기를 소망한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올해 하계휴가 특별교통대책 기간을 7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로 정하고 관련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 기간 하루 평균 이동 인원은 약 614만명, 총 이동 인원은 1억433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해 하루 평균 605만명보다 1.5% 증가한 수치로, 그만큼 도로 위 혼잡도와 사고 위험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 휴가철 이동수단으로 승용차를 이용하겠다는 응답이 83.8%에 달할 정도로 대부분의 국민이 자가용을 이용할 계획인 만큼 운전자 개개인의 안전수칙 준수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교통사고는 단순히 차량이 많아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다. 대부분의 사고는 운전자의 방심과 피로, 그리고 안전수칙을 소홀히 하는 작은 습관에서 시작된다. 경찰 조사결과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는 여름 휴가철이 절정인 8월에 259명으로 가장 많았다.
더욱 안타까운 사실은 상당수의 사고가 조금만 주의를 기울였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교통안전 수칙은 특별하거나 어려운 것이 아니다. 누구나 알고 있지만 실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을 뿐이다. 안전운전은 법을 지키기 위한 의무 이전에 나와 가족, 그리고 도로 위 모든 사람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약속이다.
반드시 지켜야 할 안전수칙은 졸음운전을 하지 않는 것이다.
여름 휴가철은 극심한 더위 및 장거리 운전에서 비롯된 피로감으로 졸음에 취약한 시기인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졸음운전으로 인한 치사율(교통사고 100건 당 사망자 수)은 2.7에 달한다. 이는 전체 교통사고 치사율 1.4의 약 2배로, 위험성이 매우 큰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졸음운전으로 약 3초 간 전방을 주시하지 못할 시, 시속 60km로 주행 중인 차량은 약 50m, 시속 100km로 주행 중인 차량은 약 83m를 주행하는 것과 같다. 따라서 운전 중에는 30분마다 창문을 열어 환기하여 차량 내부 공기를 순환시키고, 장거리 운전 시에는 2시간마다 졸음쉼터나 휴게소에 정차하여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운행해야 한다.
전 좌석 안전띠 착용도 빼놓을 수 없다.
2018년 9월부터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의무가 법제화 되었지만 여전히 뒷좌석의 경우에는 안전띠 착용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중 28.4%가 안전띠 미착용 사망자이다.
특히 교통사고 발생 시 안전띠를 매지 않은 상태에서의 치사율은 앞좌석 2.8배, 뒷좌석 3.7배까지 증가하는 만큼 교통사고가 나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진다. 사고는 예고 없이 찾아오기에 운전석뿐만 아니라 뒷좌석에 탑승한 동승자도 반드시 안전띠를 착용하도록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음주운전을 절대 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음주운전 절대 금지이다. 작년 휴가철(8월) 사고 중 음주운전 사고는 5.0%에 달하며 사고의 30.7%는 오후 8시~12시에 발생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휴가철은 긴장감이 풀리며 음주운전 유혹에 빠지기 쉬운 시기다. 하지만 가족 혹은 친구와의 소주 한 잔, 맥주 한 잔 후 운전대를 잡는 행동은 위험한 범죄행위나 다름없다.
과음 다음 날 숙취 운전 역시 마찬가지다. 즐거운 분위기에 취해 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타인과 자신의 목숨을 위협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
“설마 사고가 나겠어”라는 방심에서 비롯된 행동이 평생의 후회로 남을 수 있다. 스스로를 지키는 것이 도로 위 모두를 지키는 길이다.
올여름 휴가는 목적지에 빨리 도착하는 것보다 모두가 무사히 집으로 돌아오는 것이 더 중요하다. 졸음운전 금지,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음주운전 근절이라는 기본 원칙을 철저히 실천하고, 여기에 충분한 휴식과 차량 점검, 배려 운전까지 더한다면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여름휴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모두가 ‘함께 실천하는 안전 수칙 준수’로 한 건의 안타까운 사고 없이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휴가를 보내기를 소망한다.
김민경gn@gwangna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