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제암산자연휴양림, 피서객 맞이 돌입
5.8㎞ 무장애데크길·물놀이장 등 편의시설 조성
참나무숲·철쭉터널숲·황토맨발길 등 숲길도 마련
참나무숲·철쭉터널숲·황토맨발길 등 숲길도 마련
입력 : 2026. 07. 28(화)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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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들이 황톳길을 걸은 후 세족장에서 발을 씻으며 멋진 풍광을 즐기고 있다. 사진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 보성군청

보성군 제암산자연휴양림의 숙박시설 중 ‘숲속의 집’ 전경. 사진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 보성군청

보성군 제암산자연휴양림의 숲속을 가로지르는 곰썰매. 사진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 보성군청

황토가 깔린 ‘숲속 맨발길’을 맨발로 걸으며 산림욕을 즐기고 있는 관광객들. 사진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 보성군청
군은 이용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휴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설물 전반에 대한 보완을 완료했으며, 개장에 앞서 김철우 보성군수를 비롯해 산림·안전 관련 부서가 합동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해 미비 사항을 보완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제암산자연휴양림은 160㏊ 규모의 울창한 산림을 갖춘 산림휴양시설로, 하루 최대 3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숲과 계곡, 호수, 숙박시설, 체험 시설을 두루 갖춰 여름철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대표 피서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해발 500m 편백숲까지 이어지는 5.8㎞ 무장애 더늠길(데크길)은 계단 없이 완만한 경사로 조성돼 휠체어와 유모차 이용객, 노약자 등 보행약자도 편안하게 숲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휴양림에는 다양한 숲길도 마련돼 있다. 최근 새롭게 조성된 소나무숲과 참나무숲, 철쭉터널숲을 비롯해 계곡을 따라 조성된 황토 숲속맨발길(1.0㎞)은 세족장을 갖춰 이용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또 호수를 따라 걷는 수변순환산책로(호수길·2.15㎞)에서는 시원한 숲과 호수 풍경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31동 56실 규모의 숙박시설과 숲속교육관, 잔디광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으며, 숲속을 가로지르는 곰썰매(높이 15m·길이 238m)와 전용 짚라인 등 체험 시설도 운영돼 가족 단위 관광객은 물론 기업 연수와 대학생 집단 연수(MT) 장소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장애인과 노약자를 포함한 모든 관광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시설과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여름, 몸과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제암산자연휴양림에서 즐거운 휴가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성=임태형 기자 limth66@gwangna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