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새마을회, 라오스서 환경개선·문화교류 봉사
생활도로 포장 착공·보건교육·벽화 조성…국제협력 기반 마련
입력 : 2026. 07. 15(수)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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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새마을회(회장 양재원)는 최근 라오스 비엔티안주 나사이텅구 반나쌉마을에서 ‘청년새마을운동 지원사업’의 하나로 생활환경 개선 및 문화교류 봉사활동을 실시 했다.봉사활동에 나선 전남새마을회 해외봉사단과 나쌉초등학교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도새마을회가 라오스에서 생활환경 개선과 문화교류를 펼치며 새마을운동의 가치를 알렸다.

전남도새마을회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라오스 비엔티안주 나사이텅구 반나쌉마을에서 ‘청년새마을운동 지원사업’의 하나로 생활환경 개선 및 문화교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지원으로 추진됐으며, 전남도새마을회와 전남청년새마을연합회, 순천대학교·초당대학교 새마을동아리 소속 2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주민들과 함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한국 문화를 소개하며 우호협력 증진에 힘을 보탰다.

전남도 새마을회와 라오스 나사이텅 구청, 반나쌉마을이 함께 만든 마을길 조성 기념 표지석.
봉사단은 나사이텅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지속적인 국제협력 기반을 마련했으며, 우기마다 통행에 불편을 겪는 마을 생활도로의 콘크리트 포장사업 착공식도 열었다. 이어 주민들과 화합 오찬을 함께하며 상생협력 의지를 다졌다.

나쌉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과 함께 ‘꿈과 희망’, ‘한·라오 우정’, ‘환경사랑과 공동체’를 주제로 벽화를 조성해 학교 환경을 개선했다. 또 선풍기와 학용품 꾸러미를 전달하며 교육환경 개선에도 힘을 보탰다.

초당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은 올바른 손 씻기와 구강위생 등 보건교육을 실시해 학생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도왔으며, 제기차기와 딱지치기 등 한국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체험에 활용한 전통놀이 교구는 학교에 기증해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설 지원에 그치지 않고 주민과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새마을운동의 근면·자조·협동 정신을 공유하는 참여형 국제협력사업으로 의미를 더했다.

라오스 나사이텅 구청과 새마을 시범마을 조성사업 공동 기획 및 추진 MOU체결.
양재원 전남도새마을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주민과 학생들이 함께 우정을 나누고 희망을 키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새마을운동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국제협력사업을 확대해 개발도상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새마을회는 앞으로도 생활환경 개선과 교육지원, 문화교류 등 주민 참여형 국제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역의 국제 위상 제고와 새마을운동 세계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최기남 기자 bluesky@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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