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특별시 동구, 교통혼잡 도로개설사업 본격화
동명동 서석교회 일원 토지보상 추진…75억 투입
입력 : 2026. 07. 14(화)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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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청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가 지역 내 교통혼잡 해소와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도로개설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동구는 최근 동명동 서석교회(동명동 80-12번지) 일원 도로개설사업과 관련한 손실보상계획을 열람 공고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2028년 상반기까지 동명동 카페거리와 서석교회, 동명동 행정복지센터를 연결하는 188m 구간의 도로 폭을 기존 6m에서 15m로 확장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동구는 실시계획 인가 고시와 손실보상 협의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해 왔다.

이 구간은 도로 폭이 좁아 차량 교행이 어렵고 보행자 안전에도 우려가 제기돼 왔다. 특히 동명동 카페거리 이용객이 늘면서 차량 통행 불편과 안전 문제를 호소하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접수됐다.

동구는 지난달 보상계획 공고와 감정평가를 거쳐 보상금 산정을 마쳤으며, 이달 중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손실보상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보상이 완료된 구간부터는 지장물 철거에 착수한다.

또 오는 9월까지 보상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토지와 지장물에 대해 수용재결을 신청하고, 사업비 확보와 후속 행정절차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도로개설사업에는 총 75억원이 투입된다. 이 가운데 보상비가 70억원, 공사비가 5억원이다.

동구는 이와 함께 남동 공영주차장(금동 11번지) 주변과 동구장애인복지관(서석동 7-5번지) 일원에 대해서도 도로개설을 위한 잔여 필지 보상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에는 각각 15억원과 16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동구 관계자는 “확보된 예산 범위 내에서 즉시 보상이 가능한 토지와 지장물을 우선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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